시녀 이야기 (리커버 일반판, 무선)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 / 황금가지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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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 이상 서로의 것이아니야. 이젠 내가 그의 것이 되어 버린 거야.
무가치하고 부당하고 비현실적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일어나 버린 일이다.
그래서 루크, 지금 당신한테 묻고 싶은 건, 내가 정말 알고 싶은건, 이런 거야. 내가 정말 옳았던 거야? 우리는 한 번도 그 일을 서로털어놓고 이야기하지 않았잖아. 그 말을 꺼낼 수도 있었을 즈음엔,
나는 겁이 났어. 당신까지 잃어버릴 수는 없었으니까. - 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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