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초인, 사르트르의 무, 카뮈의 저항하는 인간, 하이데거의 존재... 이런 개념들은 허무주의를 극복하고 자신이 이끌어가는 삶을 살자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어떤삶이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초인의 삶인가에 대해서는 정답이 없다.즉 어떻게 사는 게 이 거친 세상을 잘 살아내는 길이냐하는 문제에 대해 사람들은 해답을 찾아내기 힘들다. - P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