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는 더 적게 말하고, 더 적게 먹고, 더 적게 자는 사람들이 대체로 승리하는 것 같았다. 케이시는 상어가 잠을 자지 않는다는 토막상식을 어디서 읽은 적이 있었다. 승리자는 욕구가 적은 사람일까, 아니면 패자보다 더 큰 욕망을 지닌 사람일까? 이공간에서 테드가 드러내는 우월감과 편안함을 보니, 대학 시절풋볼 경기를 보면서 들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프린스턴 학생들은 자기들이 싸우기에는 너무 급이 높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 P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