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간 안에 누워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고는 잠시라도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잠을 청하는, 잠에서 깨어나면이 모든 게 부디 꿈이기를 바라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어 둥글게 행복했으나 또 모질게 아픈, 여기 모든 이들의 이름 세글자.우리는 보호․자.이다. - P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