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우리가 타인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라는 건 행위의 문제가 아니라 이해의 문제라는 겁니다. 저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있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최소한 내 마음이 덜 불편하죠.그런데 왜 주차를 저렇게 할까, 왜 남의 집 앞에서 담배를 피울까, 이해가 가지 않기 시작하면 그때부턴힘들어집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미칠 것 같을 때도있죠. 납득이 안 간다는 스트레스가 인간에겐 그렇게큰 괴로움이라는 겁니다. - P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