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읽게 된 <모든 요일의 기록>...


그 뒤로 나는 김민철의 팬이 되었다. 


<책은 도끼다>를 썼던 박웅현을 사수로 둔 사실을 알게 되고는 역시~ 라는 감탄사와 또 한편으로는 광고 회사 다니다가 글쓰는 작가나 강연자로 변모하겠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껏 광고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팀장이 되었다는 사실은 놀라울 뿐이었다. 


나의 직장과 광고회사의 생리는 좀 다르긴 하지만, 직장인이 지닌 비애나 어디든 사람사는 곳이고, 팔할은 인간 관계의 문제니 공감되기도 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되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60대를 상상하는 건-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경로를 만들고 그렇다면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는 건 따라하고 싶어 졌다.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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