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춘기 때에는 힘들었어. 하지만 남편을 만나고 처음으로 가치 있는 존재가 됐지. 남편이 날 발견해줬기 때문에 이렇게 여자의 행복을 누리는 거야. 남편에게 ‘간택돼서‘ 너무 행복해. 그러니까 나는 이 행복을 반드시 지킬 거야. 나쓰키 너도 옛일은 잊고 얼른 여자로서의 행복을 찾아. 그게 우리 자매에게 가장 좋은 길이니까." - P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