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소설
정세랑 지음 / 안온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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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여기 계속 있기에 너무…………."
"너무 뭐?"
아라가 다시 물으면 말하던 사람은 늘 형용사를찾지 못했다. 아라는 형용사의 빈자리를 좋아했다.
그것은 기대감 같은 것.
기대감으로 겨울을 기다리지만, 다른 세 계절은겨울보다 길었다. 봄과 가을이 짧다 해도 여름이 길었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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