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름다운 정원>과 제목이 유사하여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심윤경의 소설을 꽤 읽었지만 에세이는 처음이라 기대되었다. 


심윤경의 어린시절 모습과

꿀짱아를 키우면 고단했던 모습

그리고 다시 떠올린 할머니의 사랑이


이 시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고

내가 들어서는 교실에도 필요하단 생각을 했다. 


무심하면서도 빈틈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나의 최선이 상대방에겐 숨막히는 상황을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겠다.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기가 어렵지만 말이다.)


20221028

내가 살아가는 데에 가장 중요한 터전이 되어준 나의 할머니는 이 세상에서 가장 만만한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꿀짱아가 나를 만만하게 여긴다 한들 잘못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아주 좋은 일이라고 반갑게 여길 만한 일일지도 모른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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