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우연들
김초엽 지음 / 열림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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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며 이 자료가 세상에 존재해줘서 고맙다는 생각을 얼마나 자주 했는지 모른다. 저작물의 공적인 의미에 대한 생각도 조금 바뀌었다. 소설을 쓸 때는 주로 창작자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 현실이 문제라고 생각했다면, 논픽션을 쓰면서는 지식의 공공성에도 관심이 생겼다.
창작자의 권리가 중요한 만큼 많은 저작물이 서로 조금씩은빚지고 있다는 인식도 필요한 것 같다. 어떤 개인이든 평등하게 책과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도서관의 존재가새삼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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