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 살, 나는 또 깨꽃이 되어 - 이순자 유고 산문집
이순자 지음 / 휴머니스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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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을 수 있는 산문집인줄 알았는데, 가볍지 않았다. 한 평생을 살면서 마음 한 켠에 응어리지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 마는 중간 중간 나오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인생이 다 한 편의 영화고 드라마라 "오늘 내 얘기를 들어보소~"로 시작하면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다. 


우리는 모두 그렇게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는데 사회는 노인에 대해 너그럽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20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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