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무라세 다케시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기타무라 씨.
죽으면 안됩니다.
죽으면 안돼요.
인생을 살다 보면 굴곡이 많지만, 그래도 인생은끝까지 살아낼 가치가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달 들어 건강이 나빠진 며느리가 병원에 갔다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물론 아이 아버지는 죽은 제 아들, 신이치로입니다.
우리 가족은 살아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굴러떨어지던 돌도 때가 되면 멈추듯이, 이 세상은 언제나 우리에게 빛나는 미래를 선사합니다.
인생이란, 참으로 얄궂지요.
언젠가 당신의 미래에 눈부신 빛이 비치기를 기원하고.
믿고.
확신하며.
네모토 신지다에코도모코 드림 - 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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