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라는 진실을 알리고 싶어했고, 루단은 우리의 이야기를믿어주는 유일한 친구였지요. 정작 아마라는 지난 몇 년간 입장을 바꾸어서, 자신이 잘못 기억하는 것 같다고, 프림 빌리지 같은 건 없었다고 말하고 있죠. 저도 이제는 아마라가 왜 그러는지알아요.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 과거를 반복해서 말해봐야 비참해질 뿐이니까요." - P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