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로 ‘옴니부스 옴니아Omnibus Omnia‘라고 하는데요. 추기경님이 신부가 될 때 주교님이 강조한 말씀이라고 합니다.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모든 것을 주라‘라는 뜻으로풀 수 있겠죠. 추기경님은 이 말씀을 삶의 지향으로 품고,그렇게 사셨어요. 살아 보면 모든 이의 모든 것이 되기란 어려워요. 제게는 불가능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니 죽을 때까지 노력해야 하죠. - P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