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우리 마음을 뒤죽박죽 휘젓는다. 과거와현재를 넘나들게 해서다. 노래를 듣고 부르다가 문득알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에떤 점에선 하나도 변하지 않았는지. 어쨌거나 시간은계속 흐른다. 지금 듣고 있는 노래로 미래의 내가 시간 여행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 P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