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다 씨가 입고 있는 빨간 티셔츠 가슴께에 ‘LESS ISMORE‘라는 하얀 글자가 조그맣게 쓰여 있었다. 등에도 같은 위치에 LESS IS BORE‘라고 적혀 있었다. 앞쪽은 미스반데어로에가 남긴 말, 등 쪽은 미스의 LESS IS MORE‘를 비꼰 로버트벤투리의 말이다. ‘군더더기 없는 풍요로움‘과 ‘군더더기 없는지루함‘ 어느 쪽도 지지하지 않을 것 같은 우치다 씨가 진기한얼굴로 빨간 티셔츠 안의 가슴을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여서 숨쉬기의 본을 보여주었다. - P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