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지금은 행복하신가요?"영주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예전보단요.""그렇다면 생각을 바꾸길 잘하신 거네요."영주가 물끄러미 승우를 봤다. 과연 생각을 바꾼 것이 잘한 건지 아직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는 눈으로,"응원합니다."영주의 눈이 조금 커졌다."저를요?"승우가 부드러운 눈빛으로 영주를 보면서 말했다."네, 대표님의 행복감을 응원할게요. 자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감을." - P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