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렇게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나요?""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란다."아버지는 아들을 달래며, 각각의 신은 하나의 상징이고, 그 상징을 몸소 드러내고 있다고 대답해주었다. 그리고 이때에, 이다.음 순간에, 무르익은 과실과도 같은 아버지의 지혜는 그의 입에서 자라나와 아이의 귀를 통과하여 순결한 영혼의 대지에 심어졌다. - P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