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인간 김동식 소설집 1
김동식 지음 / 요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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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한 소녀는 밝은 미소로 소원을 빌었다.
그것은 인류가 잭에게 상상했던, 마르크스에게 상상했던, 김군에게 상상했던, 스크류지에게 상상했던 그 어떤 소원들보다더, 재앙이었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인간처럼 똑똑해졌으면 좋겠어요!]사람들은 물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바퀴벌레도 그 물음에 대답해줄 수 있는 세상이, 와버렸다.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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