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보인다"라는 말이 있어. 일찍이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이전에 보이던것과는 다를 것이다"란 말도 있어. 나는 여기에 한마디를보태고 싶어. "모르는 만큼 보인다."사실 세상엔 우리가 모르는 것 천지야. 그렇지만 나는느낄 수는 있어. 뉴턴도 그렇게 말했다는구나. "나는 세상에 와 바닷가 모래밭의 모래알 몇 개 만지다 간다." 이 얼마나 놀라운 겸손이니! - P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