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2 - 완결
박은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강경옥의 '17세의 나레이션"과 겹쳐지는건..-그 땐 그 때의 삶이 전부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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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1
박은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5월
평점 :
품절


담담하고 건조한. 혹은 한숨이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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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콘서트 Economic Discovery 시리즈 1
팀 하포드 지음, 김명철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경제학에 전혀 관심이 없지만 상식으로 알아두어야지 하는 이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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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송어낚시
리차드 브라우티건 지음, 김성곤 옮김 / 비채 / 201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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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히 해학적이고 미국적이다. 인디정신을 모호히 표명하고 있으나.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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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우리나라 만화계는  "격동의 세월"을 보내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잡지의 창간과 폐간이 반복되었고, 한편으로는 국제애니메이션축제를 개최, 또 만화를 원작을한 드라마와 영화제작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2007년 현 시점에서 보자면 우리의 만화시장은 양적으로 규모면에서 보자면 90년대 이전에 비해 큰 성장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만화에 대한 대중들의 편견, 다양성(특히 장르만화) 고갈, 한쪽으로 치우친 시장, 일본만화 정식 수입에 따른 시장성 약화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런 문제점들이 개선될 기미는 커녕, 더더욱 곪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와중에 많은 작가들, 특히 만화계의 보석같은 이들이 빛을 발하지 못했다. 또한 많은 작품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 거 같아 아쉬움을 금할 길이 없다.

 그 중에서도 몇몇 아끼는 작품들을 골라봤다.                                                                                

 

 

 

 

 나름대로 매니아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진 이정애 작가님의 열왕대전기이다. 현재 코믹뱅에서 "이 만화의 끝을 보자"라는 주제로 연재가 중단된 작품들 중 독자들의 지지를 열렬히 받고 있는 몇 작품을 선정해서 연재재개를 하기 위해 투표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 작품도 그 중의 하나이다. 개인적으로는 정말로 안타깝게 여기고 있는 작품 1순위이다. 특히 이정애셈은 독특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한 몇 안되는 순정만화 작가분의 1분이다. 방대한 스토리와 함께 사람의 내면, 정신세계의 깊은 고찰이 여러작품에서 눈에 띄는데 그 절정이 바로 열왕대전기이다. 혹자들은 동성애라는 코드에만 주목하기도 하는데, 물론 이정애셈 작품에 그러한 요소들이 다수 접목되어 있기는 하나 그녀의 만화를 동성애 만화, BL물이라고 치부한다는 건 제대로 읽어보지 않아서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내가 워낙 사랑하는 셈님의 작품이라 역시 사설이 길어진다...                                 

 

 

 

 

 역시 이정애셈의 작품. 두말 필요없다. 제발 돌아와주세요.

 

 

 

 

 최근에 전혀 활동을 하지 않으시고 있는 지혜안셈의 "사랑에 관한 몇가지 허구"이다. 이 분도 개인적으로 안따깝게 여기는 셈 중의 한 분이다. 그림체가 상당히 독특하신데 이정애셈의 문하생출신이기도 하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두 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이 작품외에도 에스할름이야기가 있다. 나는 오히려 단편들이 상당히 인상이 깊은 편이었다. 최근의 정황을 알고계신 분은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마지막으로 한혜연셈. 이 분은 은근 꾸준히 활동하시고 있는 편이니 만화를 보신분이라면 이름세자정도는 들었을 법하다. 가장최근에 내신게 "자오선을 지나다"라는 단편이다. 최근 몇년동안 간간히 단편을 내시고 있다. 가능하면 장편을 내 주십사 부탁드리고 싶지만.."금지된 사랑"같은 담담한 어조로 공감하는 이야기들을 다시 한 번 그려주셨으면 한다.

 써보니 내가 가장좋아하는 작가 순위로 매기자면 1,2위 두분이 나란히 활동을 안하시고 계신다. 이정애셈은 2002년도에 절필을 선언하신 걸로 아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감감..오호 통제라 슬프도다! 다시 한 번 만화시장에 르네상스가 오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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