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들 - 500년 미술사와 미술 시장의 은밀한 뒷이야기
피에르 코르네트 드 생 시르 외 지음, 김주경 옮김 / 시공아트 / 201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딕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시대를 아우르며 경매장에 나왔던 최고가의 작품들을 모았다.

 

제목만 보고 아름다운 작품에 가격을 매겨서 설명하다니! 하고 모욕이다.. 싶었지만 책장을 넘기다 보니 그런뜻이 아니였다. 

 

'최고의 가격'이라는 설명은 수많은 해석을 부추기고 , 미술 시장이 투자가들의 손에서 놀아난다는 잘못된 이미지를 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실은 그렇지 않다. 여기에 등장하는 회화와 조각들은 모두 주요 컬렉션에서 뽑은 것들이고, 대부분 각 시대마다 높은 평가를 바당ㅆ던 작품들이다. 알다시피 각 시대는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이 저마다 달랐지만, 주요 컬렉션들은 유행을 따르지 않는다. 고딕 미술부터 가장 현대적인 창작품까지, 어떤 시대의 것이든 걸작은 언제나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법이다. -들어가며 중 발췌-

 

소개되는 작품들은 모두 108점으로, 고딕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시대를 아우르며 경매장에 나왔던 작품들만을 모아 일러준다.

허나, 한 작가의 많은 작품이 나오지 않는다. 고로 여러작가의 작품을 고루 맛 볼 수 있다.

 

보통 명화소개서들은 명화의 세세한 부분을 알려주고 그림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반면, 이 책은 펼쳐보이는 것으로 왼편에는 작품의 작과와 작품소개, 현재 전시되고 있는 곳을 알려주고, 오른편에는 작품을 올컬러로 싣고있어서 작품을 감상하기도,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편안하게 구성이 되어있다.

 

그림을 보면서 한번쯤 들었던 생각... 도대체 얼마나 할까?? 그 궁금증이 일었던 사람들이라면 한 번 읽어볼 것을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