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2003-09-27
내가 1등이다~! 유림님, 반갑습니다. 히히! 늘 만나는 저녁 노을이지만, 어느 날 문득 그 노을이 눈에 확 들어오는 경우는 없나요? 월요일 8교시 감독하느라 3층 계단을 오르내리다 보면 저 낙동강 너머로 빨간 해가 지고 있습니다. 아!@ 내가 감독하러 가야하는데 하면서도 넋놓고 해가 지는 걸 지켜보고 서 있으니....상희 말처럼 '감수성'이 풍부한 건가요? 늘 보는 사람이지만 이런 공간에서 이렇게 만나서 더욱 반갑군요. 게임 폐인이란 소리는 익히 들었으나, 이젠 서재 폐인으로 모드를 전환해도 좋을 듯! 앞으로 자주 만나서 같이 놀 수 있기를... (물론, 경화..이야기는 비밀!!) 날고 싶지만은 당근 빌리러 오면 싼 값에 빌려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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