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부터 시선을 압도한다.
책을 읽다보니 아이뿐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요즈음 트랜스지방이라는 말을 우리 주위에서 많이 듣게된다.
글쎄 트랜스지방이 뭘까?
지방산에는 포화 지방산과 불포화 지방산 이렇게 두 종류가 있다.
포화 지방산은 분자 형태가 곧은데 반해
불포화 지방산은 이중 결합으로 인해 분자가 굽어 있다.
굽어있는 부위는 늘 불안하고 쉽게 변할 수 있다.
바로 이 부분에서 트랜스 지방산이 만들어 진다.
보통 고온으로 가열할 때 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필수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좋은 기름일수록 가급적 가열하지 말아야 한다.
이 과정이 도표로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이해에 도움을 받았다.
그렇다면 이 침묵하는 살인자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갖고있는 트랜스지방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시력은 물론이고 불임,아토피의 간접적인 원인이라고 한다.
제일 무서운것은 심혈관 질환에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우리 집 작은 녀석이 과자를 먹으면 등이 가렵다고 하며 긁어 달라고 해서
나는 식품 첨가물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더 큰 복병이 숨어 있었던것이다.시어른이 마아기린에 밥을 비벼 드시는것을 좋아하셨다고 하는데 이것도 아주 않좋다고 한다.아버님은 뇌졸증으로 6년여를 병석에 누워 계시다 돌아 가셨다.책을 읽을 수록 머리카락이 쭉 솟아 오르는 느낌을 받으며 빠져 들어 읽었다.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상식을 뒤집은 실험을 보며 이 책을 읽게 된것에 안도감을 느꼈다.튀김유로는 포도씨가 제일 안전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발화점과의 관계로 올리브유가 더 안전하다.
평소에 들기름으로 김을 구워 먹었는데 오늘은 올리브유로 구웠다.
필수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좋은 기름일수록 열에 약하기 때문에
트랜스지방화 되는게 더 많단다.
또 하나 삼겹살과 트랜스지방 실험.자연의 힘을 느끼게하는 부분이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돼지가 먹은 사료료 인해 체내에 트랜스지방이 축척돼 있는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다.
우리 인체에 트랜스지방 반감기를 줄여주는 식품이 소개 되고 있는데 사과, 토마토, 마늘, 버섯, 고구마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제일 좋은것은 안 먹는 것이겠지만
전혀 안 먹고 살 수는 없으니 안전한 조리법으로 해서 먹어야겠고
더 중요한것은 최종 소비자인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환경 운동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