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시 (최신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
김아란 외 엮음 / 창비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참으로 오랜만에 시를 접하게 되었다.

우리 학창 시절에는 시집의 출간도 참 많았고

아주 얇은 시집 하나쯤 끼고 다니는 것을 아주 근사한 멋으로 치부하던

그런 시절이었다는 아련한 기억이 있다.

함축적 표현이 쓰이는 시는 지금 봐도 그리 쉬운것이 아닌것 같다.

하여 작품 읽기세트 3권중에 학습적인 부분으로 보자면 요 시가 가장 유용하게 활용 될것 같다.

시인에 대한 소개와

감상 길라잡이를 통해 작품의 감상을 좀 더 쉽게 제대로 접근 할 수 있게 도와 준다.

시를 읽고 나서는 작품에서 중요시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학습 하여야 하는지 암시를 준다.

 

중심시와 짝꿍시를 비교해 가며 읽는 맛도

사투리를 통해 우리말이 주는 구수한 맛도 아름다움도 함께 익혀가는 기회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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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세트 (최신판, 전3권) (특별부록 :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가이드북)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
김규중 외 엮음 / 창비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소설]

 

 

겨울방학을 이용해 아이에게 읽히고 싶어서 준비한 책인데

요 며칠 밤 시간을 즐겁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학창시절 국어 시간에 정말 수업용으로 작품을 대하다 보니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을

마음으로 느끼지 못하고 해부학으로 받아 들였던것 같은 기억이 난다.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문학 작품이 느껴지지 않기를 바래본다.

 

3부로 이루어진 아홉편의 소설을 읽는다면 나 같은 그런 그런 우는 범하지 않을것 이라는 확신이 든다.

읽기전에를 통해 작품에 좀 더 가깝게 다가 갈 수 있는 tip을 주어 읽는이가 작가의 작품에

편하게 들어 설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교과과정 작품처럼 중간에 뚝 잘린 작품이 아니라 완전한 작품이주는 책을 읽는 흡인력도 주고 말이다.

활동을 통한 여러가지 미션도 참 충실하다.

 

꽃신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목숨과 맞 바꾸는 한 장인의  숭고한 정신과,

한 사내의 마음 깊은곳의 순정을 느낄 수 있었다.

목에 걸린 가시처럼 평생을 옥 죄어 오는 그 아련함을 ...

이 작품을 통해 김용익 작가분을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다른 작품도 찾아 읽고 싶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이렇게 새롭게 느껴 질 수가 ...익히 알고 있던 글인데

여섯살 옥희의 어투로 들으니 참으로 글 맛이 새롭다.

 

동년배 아이들의 티격 태격하는 동백꽃을 통해 아이들의 감정을 공감하는 것도 좋고,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를 통해 한뼘 크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고,

나비잡는 아버지,수난이대를 통해 진한 부정과 시대적 아픔을 공감해보는 것도 참 좋을것 같다.

 

교과서 작품은 개인의 삶,타인의 삶 들여다 보기 ,사회적 상황 이해하기까지  

우리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워 나가도록 잘 짜여진 작품으로

굳이 교과와 상관 없이 읽어도 한 층 크는 나를 발견하게 되고

작품에서 드러나는 우리 글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수필]

 

나에게 처음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준 장르가 바로 수필이다.

소소한 일상을 담아 놓은 글들이 참 좋았다.

1000원짜리 문고판으로 기억되는 시리즈에서

신달자님도 윤동주님도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해준 자유시대사의 문고판 수필집.

어린 시절 지성인으로 대표되는 그분들의 일상을 엿보며

참 멋지다는 생각도 우리말이 주는 아름다움도 함께 느꼈던것 같다.

갑자기 그 시절의 책이 아직도 있는지 찾아보고 싶어진다.

바로 수필이 주는 맛이 이런 맛인것 같다,아주 무겁지 않고 공감 할 수 있으며

글 읽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것...

딱히 교과와 연계 되어서만이 아니라

가볍게 읽으며 서로의 감정을 정서를 공감 하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 수필인것 같다.

네개의 쟝르

삶을 돌아보다.

세상을 바로 보다.

자연과의 공존을 모색하다.

큰 인물들을 만나다.로 구분 지어있는 중2 수필은

소소한 일상부터 자신의 의지와 주장을 담은 작품까지 다양하게 읽으며

한뻠 더 자라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시]

참으로 오랜만에 시를 접하게 되었다.

우리 학창 시절에는 시집의 출간도 참 많았고

아주 얇은 시집 하나쯤 끼고 다니는 것을 아주 근사한 멋으로 치부하던

그런 시절이었다는 아련한 기억이 있다.

함축적 표현이 쓰이는 시는 지금 봐도 그리 쉬운것이 아닌것 같다.

하여 작품 읽기세트 3권중에 학습적인 부분으로 보자면 요 시가 가장 유용하게 활용 될것 같다.

시인에 대한 소개와

감상 길라잡이를 통해 작품의 감상을 좀 더 쉽게 제대로 접근 할 수 있게 도와 준다.

시를 읽고 나서는 작품에서 중요시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학습 하여야 하는지 암시를 준다.

 

중심시와 짝꿍시를 비교해 가며 읽는 맛도

사투리를 통해 우리말이 주는 구수한 맛도 아름다움도 함께 익혀가는 기회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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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서 실수한다
민성원 지음 / 예담Friend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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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책을 읽으면서 속이 다 시원해지는 책을 만났다.

엄마라는 이름이 가장 푸근하고 좋으면서도

아주 부담 스러운 이름이라는 것을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되었다.

더욱이 교육에 있어서는 엄마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기에 더욱 그러하다.

한 번의 실수도  돌이 킬 수 없는게 자녀 교육이기에 엄마는 항상 전전 긍긍한다.

아이가 더 잘 할 수 있는데 엄마가 그 길을 잘못 이끌어서는 아닐까?라는 생각에

잠 못 이룬 날들도 수두룩 하다.

아이를 키우면서 부딪쳤던 그 수 많은 질문들 앞으로 다가 올 그 질문들에 대한 명쾌한 처방이

들어 있는 이 책은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사실 어떤게 정답인지는 아직 잘 모른다.

오늘 체험 학습에서 아이를 기다리며 옆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좋은 대학을 들어가는 것이 인생의 성공도 아니고 단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을 뿐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그 말도 공감이 간다.

하지만 긴 긴 여정에 그 유리한 점령을 고지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는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한번의 성취감이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는 힘이 되고 한 번의 좌절이 더 나아 갈 수 도 있고

일어 설 수 없는 상황도 될 수 있기에 이 책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아주 소소한 부분까지 사례담과 그 처방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우리가 왜 실수 했는지만은 아주 확연하게 알 수 있다.

아이가 상위3%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볼 때 그 만큼의 그릇은 되기 어렵겠지만

우리 아이의 현실에 맞게 적적하게 응용하며 자녀 교육의 지침서로

아주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는 지침서이다.

"아이가 원하는 일을 시키기 보다는 ,잘 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주라는 말도 참 공감이 간다.

언제 부터인가 일기 시작한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오해에 대한 명쾌한 설명도 참 마음에 남는다.

항상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저자의 공부는 전혀 모르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이다.

그 만큼 절대 쉽지 않다,공부를 쉽고 편하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최대한 쉽게 하라는 말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좋은 엄마 현명한 엄마가 되는 길도 좀 더 쉽고 편하게 익히고 싶다.

이 책과 함께...

 

지금 우리 가족이 처한 상황과 아이의 자질과 능력에 맞추어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그 길을 함게 모색해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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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써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2학년 1학기 - 국어 공부와 글씨 연습을 한 번에 미리 써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조선에듀케이션 초등교과연구소 엮음, 박지은 그림 / 조선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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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를 키루면서 국어 교육의 변화도 많다.

그 개정을 들  수도 있지만 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싶다.

중2인 큰 아이 초등 1-2학년때에는  글씨 쓰기에 참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담임 선생님게서 내 주시는 프린트물에 힘주기 힘 빼기를 반복하며 지웠다,썼다를 하며

눈에 눈물이 그렁 그렁 고이던 아이의 모습이 생각난다.

선생님께서 잘 썼다고 반 친구들에게 보고 쓰라고 견본으로 걸어 놓으신 후로는

더 열심히 필사를 하던 아이의 모습이...

하지만 둘째부터는 그리 쓰기에 선생님들도 공을 들이지 않으시고

아이들도 컴퓨터 자판에 익숙해져 학년이 올라 갈수록 글씨체는 더욱 엉망이 되어 간다.

유일하게 글씨를 엄마의 의도대로 잡아 줄 수 있는 시기가 바로 1-2학년이라 생각 되기에

이 교재를 서슴 없이 준비해줬다.

한데 교재를 받고는아주 쉽게 생각하던 아이가 바른 자세로 앉아 ,

바른 글씨 쓰기가 결코 쉽지 않음을 토로한다.

교재는 이렇게

 

 

 

교과서에 실린 부분을 나타내 주어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따로 학습 할 수 도 있다.

우리 아이가 한 학기에 배워야 할 내용들이라고 생각하고 보니 참 다양하고 양도 많다.

 


 

평소에 제법 글씨를 쓰는 아이인데도 글씨가 그리 바르지 않다.

그러기에 이 교재가 필수라는...



 

이렇게 옅은 글씨체를 따라 스게 되어 있고,뒷장에는 여백에 홀로 쓸 수 있게 구성 되어 있다.

이렇게 빽빽한 글씨를 쓰면서 자연 스럽게 내용도 이해 하게 되어 이중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좋은건 이런 동시 옮겨 쓰기인것 같다.

리듬감도 느껴지고 글씨를 쓰면서도 그 내용이 자연 스럽게 그려진다.

 

욕심 부리지 않고 한 학기용 교재로 무리 없이 아이와 함게 할 수 있을것 같다.

컴퓨터 자판에 아이들 글씨체를 빼앗기기전에 우리 아이 예쁜 글씨체와 학습을 잡아주기 위해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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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픈 도시 - 환경 탐정단 미스터리를 파헤쳐라
백은하.최영미 글, 김종민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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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환경 미스테리와 세계 환경 미스테리로 2권의 단행본이  같은 주제로 묶여 있는 느낌이다.

각 환경 이야기가 소 주제로 이루어져 있어

중저학년 아이들도 무리 없이 환경에 대한 책을 접 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장하는 친구들의 이름도 아주 친근하다 둥둥이 똑똑이,잘잘이 ..

요즘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아토피,새집 증후군의 원인을 아이들이 파헤쳐 가며

자신들의 식단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어른이면서 생각해 보지 못했던 야생 동물들이 어쩔 수 없이 민가로 내려 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읽고는 난 개발이 가져오는 피해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다.

음식 쓰레기 문제, 생태게 순환 과정을 자연 스럽게 이해 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실천 할 수 있는 환경 운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또래의 친구들을 흥미롭게 따라가며 사건을 해결 하는 재미도 선사한다.

 

50년전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 지구를 다시 만나기 위해 손녀를 데리고

지구에 온 캐리 박사,

캐리 박사의 행보를 쫒아가며 나 역시 너무도 안타까웠다.

하늘을 올려다 보면 무수히 많은 별들, 반딧불이의 춤사위를 본 기억이 언제 인지 모르겠다.

플라스틱섬의 존재는 알고 있어지만 그 크기가 한반도의 7배로 추정 된다는 글을 보며 사태의 심각성이

무섭게 다가온다,이 섬의 확산을 막으려면 나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막야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체에너지도 중요하지만 우리 지구 산소의 4분의 1을 공급하고 있는

아마존을 살리는 일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환경 문제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고 실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이 땅에 살아 갈 사람도 아이들이고, 이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사람도 아이들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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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5-11-17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ㅋㅋ


ㅂㅈㄷ 2015-11-17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