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보는 동물 백과 -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동물 총집결 보고 또 보는 시리즈 3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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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울 집은 막내 딸아이가 바로 위가 오빠여서인지 노는 모습이 완전 머슴아 같다.
물론 운동도 좋아하고 살아 숨쉬는 아이들도 참 좋아라 한다.
봄이면 주말에 법회 끝나고 계곡 내려 오다 올챙이도 잡고 그 다음주에 그 아이들의 모습을 궁금해하는
아주 요상한 꼬마 숙녀이다.

하여



이렇게 개구리의 탄생을 보여 주는 보고 도 보는 동물 백과를 준비해 줬다.

책 뒷편에는 표준 보육과정,누리 과정과 연계 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 2학년인 아이
수학 교과서2-1페이지 196



5단원 분류하기에도 연계되어 있다.
요 그림보다 보고 또 보고의 사실감은 비교 불가이다.



글씨도 활기 넘치는 우린 공주님,애석하게도 토끼 다리가 2개 아닌가?
해서 엄마에게 머리를 콩 맞는 아픔이 있었다는...
아무래도 동화책을 너무 많이 보여준 모양이다.


이 책은 사실감 넘치는 사진



책을 읽기전에 자세한 설명으로 학습 효과를 배가 시켜준다.




요 부분은 엄마도 알고는 있지만 이렇게 명쾌하게 설명해 주기는 쉽지 않은 부분이라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포유류 ,조류,파충류,양서류등의 분류로 나누어서
크기,식성,수명,사는곳을 보여주며 실사와 함게 간단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린 친구들은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고,교과 과정의 참고용으로도

우리집에서는 잠자리 들기전에 퀴즈 알아 맞추기 놀이용으로도 알차게 활용하고 있다.


풀밭에서 사는 뱀이 육식동물이라서 놀랐다고 하는 아이와
맹수인 호랑이의 수명이 고작 15-20년이라 놀라는 아빠까지
온 가족이 보고 또 보는 동물 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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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말고 스케이트보드 별숲 동화 마을 8
송아주 지음, 김무연 그림 / 별숲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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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현실을 읽는 부분도 참 중요한데

나 또한 현실을 읽는데 한 박자 늦는 엄마중 한 사람이지 싶다.

 

책에 소개되는 재민이는 5학년이다.

우리 아이들도 6학년 어린이날을 즈음하여 휴대폰을 준비해 줬다.

책 속에서 말하는 아이들과의 소통이 가장 큰 이유였다.

중학생이 되면 다들 반톡으로 공유하는 부분이 커서

당연히 준비해 줘야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아닌것 같다.

올 해 6학년이 된 아이는 선생님께서 아예 알림장도 클래스팅을 이용하여

공지해 주시기에

스마트 폰은 필수가 된 듯한 생각이 든다.

이렇게 필수 처럼 쓰이는 스마트 폰 ,

아이도 어른도 그 심각한 중독성에서 벗어 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

이 책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꼭 써야 하는 제품이라면 다들 알차게 사용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그 유용성은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피해 사례를 동화로 아주 실감나게 엮어서 어린 친구들이 읽으면서 공감 할 수 있는 부분이 참 많다.

왠지 모르게 현실의 친구보다 더 가까운 듯한 착각도,

한 번의 실수가 주는 집단 테러로 인해 고통 받는 모습도,

현실이든 인터넷 세상이든 거짓은 언제든 밝혀 진다는 진실도 알게 해 준다.

정찬과 서진이가 재민의 실수로 인한 인연이지만 재민이와 함께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될것 같은  예감을 안겨 주며 이야기는 끝이난다.

 

운동도 잘 하고,

요리도 잘 하고 공부까지 잘하는

모든 것을 잘하는 친구는 없다.

우리는 완벽 할 수는 없지만 노력하는 그 모습이 아름다운것 같다.

스마트폰을 접하기 전 친구들이,혹은 내가 스마트폰 중독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친구라면 일독 하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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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트라이앵글
오채 지음 / 비룡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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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블루픽션은 중3딸아이를 보여 준다는 핑게 아닌 핑게로 엄마인 내가 즐겨 읽는 시리즈이다.
이번에 75번째의 책으로 그 여름,트라이앵글을 만났다.

이 책의 주인공 소월처럼
나는 어린시절 엄마를 잃고 소월의 아빠처럼 아빠가 아닌 내가 보살펴야하는 그런 아빠를 둔 아이로 성장했다.
성장한 환경으로 인해 사실은 현 시대를 사는 16살 딸아이가 이해 하기에는 조금 버거운 엄마중에 한 사람이 바로 나다.
하여 조금이나마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로 하여금
엄마를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책들을 더욱 즐겨 읽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몽마르뜨 언덕 위"를 연상 시키는 상수 빌라.
맑은 아저씨가 있고,소월을 무진장 사랑하는 할아버지,형태를 항한 무한 사랑을 뿜는 엄마,화방 할아버지로 인해 
이 빌라는 너무 멋진 빌라임에 틀림 없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이 빌라가 더 멋스러운 이유중 하나는형태 어머니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온 빌라 식구들이 함게 모여 아침,저녁 식사를 한다는 것이다.
이 아이디어는 현실적으로도 참 너무도 좋은 방법인것 같다.

산울림의 안녕,나의 베스트,카세트,먼훗날 등 나의 향수를 자극하는 단어들이자
소월과 엄마를 아빠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이기도 하다.

예고를 수석으로 입학하고 오천만원짜리 바이올린을 메고 다니는 시원,
하지만 가장 행복하다고는 말 할 수는 없는 우리들의 십대.
아들의 일이라면 뭐든지 해결해 줄 것 같은 지극히 현실에  가장 우리들의 어머니상에 가까운 형태엄마,
엄마의 그런 마음을 알기에 엄마의 꿈인 미술과는 다른 헤어 디자이너의 꿈을
꾸면서도 그 꿈을 감춰야만 하는 형태.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아빠에 대한 원망을 안고 외할아버지에 대한 무한 감사를 안고
무거운 현실에서도 건강하게 씩씩하게 살아가는 소월.

소월의 표현대로 맑은 아저씨는 정말로 맑은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자신의 전공을 살리지 않고 배우의 꿈을 꾸는 맑은 아저씨가 부모의 입장에서는 그리 곱게만 보이지는 않는 모양이다.
뒤 늦은감이 있지만 맑은 아저씨는 자신의 꿈을 행해 도전하고 있다.

불꺼진 거실에서 야구 방망이로 시원이를 때리는 엄마의 모습,
자신의 꿈인지 아들을 위한 꿈인지를 혼돈하며 달리는 형태엄마,
사랑도 베품도 자신이 느끼는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상대가 그리 느껴야 사랑이고 베품이라한다.
우리는 왜 이 중요한 것을 잊고 살까?

아기가 태어났다,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채.

엄마가 태어났다,아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채.

이 문구가 우리의 현실을 말해 주는것 같다.

아이도 엄마도 수 많은 실수를 반복하며 엄마가 부모가  되고 세상을 알아가는 중이다.

각기 다른 환경의 세 친구를 통해 우리의 청춘을 엿 보는 기회가 되었다.

아빠를 향한 소월의 진정한 마음을 보며 가슴 한켠이 싸아해지는건 왜 일까?

우리 아이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과 함게
시원,형태,소월의 우정이 영원히 계속 되기를 바라며
그 들의 꿈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는 날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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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비룡소 클래식 37
메리 셸리 지음, 배리 모저 그림, 황소연 옮김 / 비룡소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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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프랑켄슈타인은 

올 개관 10주년을 맞은 충무아트홀이 

40여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야심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선 보인다 하여 무지 관심이 가던 책이다.


사실 이 책을 펼쳐들며 명작으로 꼽히는 책이면서도 아직 내가 접하지 않은 책이라 

더욱 놀라운 생각이 들었다.

우리 책 뒷 표지에 보면 마크 트웨인의 고전에 대한 정의가 있는데 바로 그 정의가 생각이 났다.ㅎㅎ

"모든 사람이 읽기 싫어하고 모든 사람이 읽었으면 하고 바라는 책"


잔잔하게 전해지는 편지의 형식을 취하는 시작부에서 월턴은 누나에게 마지막 일 수도 있다는 암시로 

나로 하여금 알 수 없는 초조감을 불러 일으켰다.

뭐가 그리 잔인하고 무서운 이야기라는 건지 하며 들어간 도입부..


이방인 빅터 프랭켄슈타인에게 전해 듣는 이야기는 정말 심장이 오므라들게 한다.

하늘과 땅의 비밀을 알고 싶고,생명은 대체 어디에서 비롯 됐는가?

하는 흥미는 인간 모두에게 어느 정도는 잠재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이 1818년에 쓰여진 작품이라 하는데 나의 과학적 배경 지식이 그리 깊지는 않아

당시 과학의 발달 단계가 어디까지 닿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작가의 기발한 사고가 놀랍다.


발트만 교수로 인해 자연과학 분야에 흥미를 갖게 된 빅터는 특히 인체구조 정확하게는 생명체에 대해 

대단한 관심을 갖게 된다.

드디어 생명의 발생과 원인을 밝혀내는데 성공한 빅터는 

납골당,해부실,도살장등을 누비며 복잡한 섬유 조직과 근육 혈관을 만든 2미터 40의 피조물을 창조한다.

자신조차 그 혐오스러운 몰골에 구역질이 났다고 하니 그 모습을 상상하기 어렵다.


자신의 창조주에게 조차 외면당한 피조물은 

우리 삶에 필요한 하나 하나를 익히며 자신과 공감 할 수 있는 대상을 그리워한다.


처음으로 마음을 나누고 싶었던 펠릭스 가족에게 뜻하지 않은 상처를 주고 자신은 더욱 큰 상처를 안게 되어 악의 화신과 같은 존재가 되는 피조물..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익혀야 하는 것들을 스스로 익혀가며 세상을 알아가는 피조물의 모습을 보며 인간 진화의 과정을 생각해 보게 했다.


창조주 빅터의 주변 인물들을 다치게 하면서 

자신이 더욱 괴롭고 아펐다는 피조물의 회한이 가슴 깊이 느껴졌다.


우리는 모두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세상에 존재 하지는 않는다.

다들 누군가에게 관심 받고 싶고 깊은 애정과 공감을 신뢰를 갈구하며 살아간다.


피조물이 창조주 빅터에게 자신의 동족 배우자를 만들어 주기를 원하던 그 간절함도 이해가 가고 

그 배신으로 인해 빅터를 괴롭히는 것들이 지나치기는 하지만 그 마음은 공감 할 수 있다.


프랑켄슈타인이 밝히지 않은 신의 영역인 생명 창조의 비밀..

지금 우리의 현실에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볼 문제이지 싶다.


마지막 생을 마감하는 어찌보면 자신으로 인해 고단한 너무도 힘겨운 지옥과도 같은 생을 마감하는

프랑켄슈타인 앞에서  오열하는 피조물의 모습.

피조물로 인해 삶이 송두리체 뭉그러저버린 프랑켄슈타인보다 

피조물 자신이 더 힘겹고 자기 혐오감에 시달린 삶을 살았다고 한다.

질곡의 삶의 마지막을 향해가는 피조물의 모습을 끝으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피조물이 바라보는 세상과 심경의 변화를 통해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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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국어 2-1 - 국어 1~2학년군 3, 2014년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4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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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이 되면서 1학년때와 달리 중간 중간 불시에 수시 평가가 이루어진다.

1학년때에는 학부모 싸인도 없고 아이가 전하는 말에 의하면 10문제를 보고 거의 다 맞았다 하기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한데 수시평가로 본 문제는 20문제라고 하는데 그 점수 또한 참 그렇다.

부랴 부랴 준비한 문제집 해법 국어 ...

엄마가 보기에도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닌것 같다.

쉽지만은 않은 이 부분을 아이가 혼서 알아서 하기를 바랬으니 참으로 무심한 엄마이다.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그래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아이와 함게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우등생 해법 국어는



이렇게 단원평가 부분이 있어서 시험전이나 한 단원이 끝나갈 무렵에 미리 준비하니 

아이의 실력을 엄마가 미리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다 잡아 줄 수 있다.




이렇게 본문에 용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받아쓰기도 있어서 어려운 단어를 쉽게 익힐 수 있다.



시험에 자주 나올 부분이라 표시되어 있는 부분인데 

아이가 생각보다 이해를 잘 못해서 함게 읽고 풀어본 부분인데 

한번 정리하고 푸니 아주 효과가 있었던 부분이다.


지금 아이는 중간고사를 위해 

학교시험 대비집을 풀고 있다.


내일이 시험인데 좋은 결과가 있으면 참 좋겠다.

아이와 함게 공부하며 다시 한 번 느낀것인데 국어, 그리 쉬운 과목이 아니다.

저학년 아이들이 쉽게 범하는 우 중에 하나가 자신들의 생각을 그대로 답안지에 담는 것이다.

시험은 분명 지문에서 답을 찾기를 원하는데 말이다.

그 경험을 쌓아가는 부분이 바로 문제지로 실전 경험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 된다.

우등생 국어로 꾸준히 학습해서 어휘력도 쌓고 국어 실력을 향상 시키고 싶다.

한자도 같이  병기하여 한자시험 보느라 쌓은 한자실력을 활용하는 법도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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