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이 되면서 새롭게 학습하게 된 과목중에
유난히 과학을 어려워하는 딸아이..
주변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만으로는 3학년 과학이 그리 녹녹하지 않다는 것을
한 학기를 보내며
온 몸으로 실감한지라 신중하게 과학을 선택하게 되었다.
다른 과목과 달리 과학은 4권으로 구성 되어 있다.
자세한 설명과 중요 부분을 다른 색으로 표시해 주어 한 눈에 확 들어오게 보여주고 있다.
실사가 너무 징그럽다고 징징거리더니 열심히 문제 풀고 있다.
내가 봐도 정말 살아서 꿈틀 거릴것만 같은 실사이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좋은것이지만..
단계별로 차분히 진도에 맞추어 나가다 보면
이런 문제도 거뜬히 풀 수 있으리라는 믿음과
이렇게 단원 요점 정리도 잘 되어 있으니
믿고 따라가면 학교 시험 문제 없으리라는 믿음이 마구 마구 생겨난다.
학기중에 엄마의 머리까지 쥐가 내리게 하는 실험 관찰..
바로 그 문제의 실험관찰 풀이집으로 이 비법 책만 봐도 마음이 푹 놓이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이 느낌은 아마도 나 만의 느낌이 아니라 과학을 접하는 모든 엄마들의 같은 마음이지 싶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퍼즐풀이로 고사성어도 익히며
사고의 폭도 넓혀주는 소중한 시간..
풍부한 실사와 자세한 설명 무엇보다 실험관찰 풀이집으로
즐겁고 마음에 부담을 덜은 폭 넓은 학습이 기대 되는 2학기 과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