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바느질 놀이 - 상상력과 창의력 쑥쑥
로사 마리아 쿠르토 지음, 이은주 옮김 / 꽃숨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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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비가 오락 가락하여 방학이라해도 아이들이 심심한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여 오랜만에 짱 박아 둔 바느질 실력을 발휘해 보고자 꺼내 들었는데

왠지 예전 같지 않은 어색한 자세다.

 

 

 

 

항상 뭐라도 꿰메고 있으면 옆에서 자신도 하고 싶어 하던 막내에게 처음으로 만지는 바늘이라

책에서 본 패턴을 따라 하트를 잘라 줘 보았는데 은근 재미있다고 한다.

 

 

 

 

이렇게 단계별로 한 단계씩 연습하며 바느질의 재미에 빠져들어 본다.

 

 

 

바느질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다니

하지만 한 땀 한 땀 지나갈 때마다 생기는 새로운 모양이 참 신기하단다. 

 

 

 

 

 

바느질의 종류를 익혀서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다면

 

 

 

다양한 모양의 패턴이 준비 되어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여 만들어 볼 수 있다. 

 

 

 

 

책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선물해 주기 위해 만들기로 한 책갈피이다.

조금은 섬세한 바느질을 요하는지라 열심히 연습중이다.

방학이 끝나기전에는 꼭 완성 해야지...

 

 

바느질 놀이를 익혀 완성품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우리는 이렇게 얼킨 실타래도 풀어가며 다양한

무늬가 나타나는 바느질의 종류를 연습하는 것 만으로도 무지 즐거웠다.

소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두뇌 발달에도 좋다고 하니

이렇게 우중충 한 날에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바느질 놀이의 매력에 빠져 보는 것도 참 좋은것 같다.

 

7-8까지의 바느질 종류를 이야기하며 학창 시절 이야기도 들려주고..

한땀 한땀 함께하다보니 내가 꽤 솜씨 있어 보이기까지..

 

체인스티치와 블링킷 스티치를 이용해 멋진 작품 하나 만들고 싶어지는 그런 날이다.

 

방학이라 숙제로 다른 친구들과 조금 차별화 된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면 바로 이거다.

막연하게 어떻게 만들까? 생각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양한 바느질 종류와 처음 구멍 궤기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구성으로

패턴도안까지 완벽하니 조금만 도와주면 완성품을 품에 안을 수 있다.

내일은 다양한 재료를 찾아 본격적인 작품에 도전해 보련다.

즐거움과 함게 성취감을 맛 볼 수 있는 놀이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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