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처음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준 장르가 바로 수필이다.
소소한 일상을 담아 놓은 글들이 참 좋았다.
1000원짜리 문고판으로 기억되는 시리즈에서
신달자님도 윤동주님도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해준 자유시대사의 문고판 수필집.
어린 시절 지성인으로 대표되는 그분들의 일상을 엿보며
참 멋지다는 생각도 우리말이 주는 아름다움도 함께 느꼈던것 같다.
갑자기 그 시절의 책이 아직도 있는지 찾아보고 싶어진다.
바로 수필이 주는 맛이 이런 맛인것 같다,아주 무겁지 않고 공감 할 수 있으며
글 읽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것...
딱히 교과와 연계 되어서만이 아니라
가볍게 읽으며 서로의 감정을 정서를 공감 하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 수필인것 같다.
네개의 쟝르
삶을 돌아보다.
세상을 바로 보다.
자연과의 공존을 모색하다.
큰 인물들을 만나다.로 구분 지어있는 중2 수필은
소소한 일상부터 자신의 의지와 주장을 담은 작품까지 다양하게 읽으며
한뻠 더 자라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