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수필 (2014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
김수현 외 엮음 / 창비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나에게 처음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준 장르가 바로 수필이다.

소소한 일상을 담아 놓은 글들이 참 좋았다.

1000원짜리 문고판으로 기억되는 시리즈에서

신달자님도 윤동주님도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해준 자유시대사의 문고판 수필집.

어린 시절 지성인으로 대표되는 그분들의 일상을 엿보며

참 멋지다는 생각도 우리말이 주는 아름다움도 함께 느꼈던것 같다.

갑자기 그 시절의 책이 아직도 있는지 찾아보고 싶어진다.

바로 수필이 주는 맛이 이런 맛인것 같다,아주 무겁지 않고 공감 할 수 있으며

글 읽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것...

딱히 교과와 연계 되어서만이 아니라

가볍게 읽으며 서로의 감정을 정서를 공감 하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 수필인것 같다.

네개의 쟝르

삶을 돌아보다.

세상을 바로 보다.

자연과의 공존을 모색하다.

큰 인물들을 만나다.로 구분 지어있는 중2 수필은

소소한 일상부터 자신의 의지와 주장을 담은 작품까지 다양하게 읽으며

한뻠 더 자라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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