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용기를 주는 27가지 이야기
하인츠 야니쉬 글, 젤다 마를린 조간치 그림, 강명희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처음 만나게 된 건 어느분의 블로그를 통해서이다.

평소에 너무도 감칠맛 나는 글 솜씨를 자랑하시는 분이라 우연히 따라 들어간

블로그에서 글을 읽다가 이 책을 소개하신 부분을 읽고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요즈음 유행하는

자기 개발서인가라는 생각을 잠시 갖었었다.

이 책은 자기 개발서가 아니라 고전과 민담,작가의 작품등으로 엮인 책으로

작품 속에서 딸들에게 전해주는 희망의 메세지이다.

7개의 쟝르로 나누어서 펼쳐지는 27개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니

슬금슬금 웃음이 났다.

고전에서 보여주던 공주 이야기도 약간은 시선을 달리해서 표현 되어 있어서

다른 공주 이야기로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고전이 주는 맛 보다는 사실 민담부분이 더 재미있었다.

영국민담인 지혜로운 아내중 어리석은 남자를 도울 수 있는 건,다름아닌 지혜로운

여자란다!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지혜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았다.

책의 쟝르중 유일하게

그림형제의 작품이 소개 되지 않고 민담으로만 소개 된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그 만큼 유명 작품에서 여자의 존재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었음을

나타내는것 같았다.그래서 더욱 이 작품이 값지게 느껴졌다.

작은 발걸음 이지만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시선으로 만나는  공주 이야기 만나고 싶다.

여자이기에 표현 할 수 있고 여자이기에 읽어 낼 수 있는 세상을 향한 눈을 작품을 통해 만나고 싶다.

기대 만큼 확 들어오는 여자들의 활약상을 볼 수 는 없었지만 
잔잔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그 들의 용기와 열정 지혜를 느 낄 수 있었다.


삽화가 주는 이국적인 느낌이 아주 좋았던 책으로 기억에 남을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