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삽화가 정겨운 단군신화를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신화로 만나게 되었다.
큰 아이를 키우면서 신화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 주어야 하나?라는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난다.
실제 사실이라고 말해 주기도 그렇고 아니라고 말해 주기도 그랬었다.
작년에 체험 학습을 다닌 아이가 동생에게 이 이야기는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이야기야 라고 말해 주며 함께 읽는 모습을 보았다.
신화, 특히 건국신화는 사람들로 하여금 특별하게 보여지고자
신비한 탄생 설화가 등장한다는 이야기와 그 이야기 속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는 말을 하는 아이가 기특해 보였다.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단군 신화를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삽화와 함께 엮은 책으로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우리 민족의 정서가 그대로 느껴진다.
곰이 인간이 되기 위해 인내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하나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 수 있고,환웅이 널리 이롭게 할 땅이라고
한 우리 강산이 얼마나 아름다운 땅인지도 알게 되었다.
하늘신과 인간인 웅녀의 만남으로 우리의 시조인 단군이 탄생했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는 그럼 우리는 하늘의 자손이네?라며 아주 자랑 스러워 했다.
단군 신화를 만나면서 우리의 소중한 뿌리와 건국 이념에 알맞게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8조금법이 뭔지 궁금하다는 아이의 말에 함게 찾아 보기로 했다.
1908세까지 살았다는 단군 할아버지
아마도 고조선이 그렇게 오랬동안 지속 되었다는 의미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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