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가 된 주식 부자들
윤재수 지음 / 길벗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요즈음 주식을 이야기 한다면 다들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어 댈 것이다.

작년말을 지나면서 주식이 바닥을 치고 있으니 말이다.

다들 얼마를 털렸네.펀드가 반토막이 났네하는 소리를 들으며

이제껏 주식에 관심을 두지 못하고 있던 나는 정말 지금이 바닥이란 말인가?

그럼 지금이 투자를 위한 적기가 아닐까?라는 막연한 생각에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갖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의 끈은 놓지 않고 있었지만 주식이라 하면

용어에서 오는 생소함 때문에도 관심 밖에 머울러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은 사례중심으로 쓰여져

약간의 소설적인 맛도 느끼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용어의 해설을 투자자에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자연 스럽게

이해 할 수 있었고 항상 표를 보면 어지럽기만 했는데

이제 뭔가가 조금씩 읽히는 느낌이다.

실제 투자가들의 실패도 성공도 정말 교훈으로 남는다.

각 투자자마다 확실한 자기 철학을 갖고 투자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주식은 많은 공부가 필요한것이구나?

개인투자자들이 감으로 느낌으로 단타를 치며 투자 수익을 올리려고 했으니

깡통 계좌가 되는것은 정말 시간 문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주위에서 외치는 하한가라는 한마디에 투자종목도 투자 주식도 정하지 않고 막연히 아 계좌트고 나도 한번 해 봐야겠다.라는 생각만 갖고 있었다.

PER에 대해서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투자를 결정 할 때 이 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되었다.

단기 투자가 아닌 넓은 안목으로 장기 투자를 하며,

무엇보다 자신이 하는 사업이라고 생각을 하고 종목을 택한다고 하는 부분과

감이 아닌 수치로 확실한 근거에 의한 투자의 모습을 보며

주식 하면 항상 투기로만 생각을 했던 나를 뒤돌아 보게 되었다.

재테크의 비중이 유난히 부동산에 몰려 있는 우리나라,

선진국으로 갈수록 주식의 비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투기가 아닌 투자가 이루어지므로 경제에 돈이 돌고 돌아 빠른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대문 시장에서 잔뼈가 굵었다는 투자자 천경자씨의 남들 먹을 밥도 남겨 줘야지하는 부분이 참 가슴에 와 닿았다.

부자란 아니 각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요행이 아닌

자신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임을 다시금 느끼게 된 책이었다.

그래서 항상 최고는 아름다운것 같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우량주를 찾아가는 길에 첫 책으로 참 좋은 책이다.

일단 주식에 대한 안 좋은 선입관을 불식 시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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