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은 뭐였지?
꿈이 뭐였는지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다시금 나의 꿈을 생각해 보게 해 준 책과의 만남이었다.
삶을 살아가며 항상 꿈꾸며 살아가야 하는데 어째 아이를 키우며 나의 꿈이 아닌
아이들의 꿈만을 생각하며 살아 온 듯한 생각이 든다.
아이가 며칠전에 엄마 어릴 때 꿈이 뭐였어하고 묻는 질문에
딱히 답 해 줄 말이 없어서 머뭇거린 엄마..
나의 대답은 꿈이라기 보다는 희망 직업에 가까운 답이었던 듯하다.
그래서 딸아이에게 엄마는 아직 그 희망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노력해 볼려구라는 대답으로 얼버무렸다.
이 책은 엄마인 내가 생각하는 꿈이 아니라
무엇이 되고 싶다가 아닌 무엇을 하고 싶다라고 꿈꾼다
다섯 살에 이미 탐험가를 꿈꾸었던 존 고다드 아저씨.
아저씨가 어린 시절 무한한 꿈을 꿀 수 있는데는 주변의 어른들의 역할도 큰 듯하다
부모님을 비롯하여 삼촌의 역할이 아주 큰 것 같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왠지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15살에 이미 127개의 꿈의 목록을 적고 그 중에서 111개의 꿈을 이루고
다른 많은 꿈들을 다시 적어 이루어 가고 계시는 아저씨..
탐험가, 인류학자,다큐멘터리 제작자로 열심히 활동 하시는 존 아저씨.
아저씨를 따라 가며 자연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았고
같이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꿈의 목록을 작성하고 이루어가는
과정을 해 보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꼈다.
아이에게 아저씨의 말씀대로 꿈을 이룰 때의 기쁨을 먼저 알게 해 줘서
스스로 꿈꾸고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나아 갈 수 있게 도와 주고 싶다.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 취직 잘 하고 돈 잘 벌기 위해서가 아닌
그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인생이 얼마나 가치있고 즐거운것인지...
아이만이 아니라 엄마도 꿈의 목록을 작성하려한다.
풍요로운 인생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