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소년 서동, 왜국 소년 쇼토쿠를 만나다 - 역사 팩션 동화 열린 세계의 어린이 3
김용만 지음, 채원경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그랬을까?

그래 그랬을 수도 있겠구나.

이 책은 역사에 픽션이 가미 된 책으로 좀더 쉽게

역사에 접근하게 도와 줄 수 있는 책이다.

그 중간에 열린 사고의 강한 힘을 보여 준다고 해야 할까.

한,중,일 세 친구들이 모두 등장한다.

백제의 구드래나루터에서..

거만한 진나라의 리우베이 ,백제의 서동,열심히 배우려는 왜국의 쇼토쿠.

태학에서 생활하며 좌충우돌  여러 일들을 격게 되는 세 친구.

그 중심에는 서동이 서있다.

아이들의 충돌에는 문화의 차이도 있고 사고의 차이도 있다.

남자가 화장을 하는 진나라의 풍습은 나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왜국은 바닷가에서 생활하다 보니 물고기를 잡아야 해서

위장술로 문신을 한다는 것도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이다.

씻기 싫어하는 리우베이도 지리적 환경으로 인한 생활 습관임을 알게 되어

누가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상대방이 처한 상황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열린 사고의 필요성을 자연 스럽게 배우게 되었다.

이야기는 서동과 목라수 박사가 왜국에 절을 지어 주러 가는데

진나라가 수나라에 망해 리우베이도 함께 왜국에 가게 된다.

불교를 받아 들이는 과정의 정치적인 미묘한 상황이 전개 되는데

서동의 열린사고로 백제의 진심을 귀족 출신의 자녀 미궁이 받아 들임으로

불사는 성공리에 마치게 된다.

그리 길지 않은 책이지만 읽는 내내 사고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 주는 책이다.

백제의 서동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사실 나는 왜국의 쇼토쿠 왕자가

아주 대단해 보였다.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라면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우리 아이들이 반드시 본 받아야 할 자세라고 생각한다.

그랬기에 아마도 지금의 일본이 있는것 같다.

이 책은 삼국중 해상 무역에 있어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던

백제문화의 우수성과 그 전파 과정을 통해 민족적 자긍심을 느끼게 해 준다.

책 중간 중간에 실린 역사 문화 지식 찾아보기를 통해

학습 효과와 상식을 배가 시켜준다.

개방적인 문화의 주인공 백제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나아 갈 길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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