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탐정 매키와 누팡의 대결 1 - 수와 연산
정완상 지음 / 두리미디어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IQ 160의 천재 초등학생매키와 천재 수학자로 수학을 이용해 도둑질을 일삼는

루팡의 논리 게임에 동행을 했다.

13개의 사건을 따라 이 순진한 엄마는 하나하나 문제를 이해 하느라

연습장을 풀풀 날렸다.

와 숫자로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도 있구나.

아니 숫자에 이렇게 논리 정연함이 숨겨져있다니...

 

이 책은 초등수학에서 다루어지는 5개의 영역

수와 연산,도형과 측정,규칙성과 함수,경우의 수와 활률,문자와 식을

13개의 사건이 해결 되는 과정을 통해서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수학 특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면 흥미가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사건이 해결 되는 과정을 거치며 자연 스럽게

이야기가 연결 되니까 쉽게 접근 할 수 있었다.

사실 처음으로 접하는 것들이 많아서 시간을 내서 종이에 한장 한장

꼭꼭 눌러써가며 함께했다.

내 머리가 많이 좋아진것 같다는 ..

수학으로 범인 찾기를 열심히 따라하다 보니 나도 매키처럼 논리 정연한

수학적 사고의 방이 생긴 모양이다.

매키가 워낙에 뛰어나긴 하지만

주저브 경감과 포터 형사가 너무 무능하게 그려져서 조금은 마음이 아프다.

누팡이 그 좋은 머리를 다른데 썼으면...

 

수학 특강을 통해서 나의 수학 상식이 풍부해졌다.

로마숫자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이번 기회에 정확히 알게 되었다.

피보나치 수열은 이번에 처음 들었는데 참 특이하다.

다섯번째 수를 세 번째 수로 나눈 몫과 나머지를 구하고 같은 방법으로

6번째를 4번째로 이렇게 쭉하자 나머지들이 다시 피보나치 수열이 되었다.

예)1,2,3,5,8,21,34,...

몫은 항상2가 되고 나머지는차례로...

 

각 자리수의 합이 3의 배수면 그 수는 3의 배수다.

아이와 함께 해 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한참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겼다.

수학에 대해 새롭게 다가서게 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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