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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짱 디네로 - 일하기, 벌기, 쓰기, 모으기. 디네로와 함께 진짜 부자 되기
디네로 프로젝트 팀 지음 / 이콘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제법 두툼한 책이라서 혹시 만화책인가 했다.
만화책은 아니지만 만화보다 더 재미있는 경제 환타지동화다.
오랜만에 책을 잡고 환희 새는 밤이 싫었던 아주 재미있는 책.
두리는아이들에게 초록눈으로 인해 놀림을 받기 때문에 갈색 안경을 쓰고 다닌다.
아마도 이 초록눈에 숨겨진 비밀을 친구들이 알았다면
절대로 놀리는 일은 없었을 텐데.
솔이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 용돈을 부탁한 두리는 아빠에게
무리해서 확장팩을 산 일로 야단만 맞고
방에 들어와 저금통을 흔들다 낯선 할아버지 카툰을 만나다.
카툰은 두리에게 이코노피아로 더나면 부자가 될 수 있고 초록눈의
비밀도 알려준다는 말에 카툰을 따라 차원의 문에 들어 선다.
카툰은 이코노피아에서는 디네로 라는 이름을 사용해야한다는 말씀과
그랑트 빌트론 대회에 참가 하길 권한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던 디네로는 리리오페에게 잘 보이기 위해 대회에
참가 하기로 한다.참 사랑의 힘이란 ...
전염병에 걸린 리리오페를 구하기위해 백리향을 구하는 과정에서
경제의 기본원리 수요 공급의 법칙과 독과점의 폐단등을 알아간다.
10년마다 열리는 그랑트 빌트론 대회에 참석해서 노동, 소비, 사업, 투자 부문에 걸쳐서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첫 관문인 노동에서 디네로는 노동의
기쁨과 감격을 맛보게 된다.
더구나 인라인스케이트를 개발해 이코노피아에 유행시킨다.
하지만 두번째 관문인 소비에서 오락실에서 돈을 다 소비해서 꼴찌로
탈락의 위기에 처한다.하지만
후보자들의 반칙으로 다음 관문인 사업에 참여한다.
돈이란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게 더 중요함을 알려주는 장면이다.
"사람에게는 현재와 미래가 똑같이 중요하다.따라서 돈을 현재만을 위해 쓰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그렇다고 미래를 위해 모으기만 한는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
현명한 사람은 현재를 즐기면서도 미래를 준비한다."
사업에 참여한 디네로는 자신의 실력을 뽐내게 된다.우리들은 잘 알고 있지만
이코노피아에는 없던 어린이 햄버거 세트를 판매해 큰 수익을 올리며
마지막 관문에 도착하게 된다.
더구나 백리향을 구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개구리 할머니의 인형은 디네로와 할머니 모두에게 큰 기쁨을 주며 자신들의 역활을 훌륭히 소화해 낸다.
사업이란 이익을 남겨야 하며,자신만의 특성을 가져야 한다.
사업가라면 이익 못지않게 무엇을 팔고,어떻게 관리 하느냐도 중요하고,
배짱도 두둑해야 한단다.
드디어 마지막 관문인 투자.
디네로는 주식이 무엇인지도 모르니 참 걱정이다.
경쟁자 두 사람은 투자에 달인들이니 더욱 걱정이다.
예상대로 두 사람은 큰 이익을 올리지만
한 경쟁자가 주가 조작 혐의가 있어서 탈락하게 된다.
디네로의 이익은 작지만 기업을 보고 투자한 점이 평가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세상에 모든 숫자를 곱하면 0이 나온다.
아무리 큰 숫자가 나와도 0이라는 숫자가 곱해지면 결과는 0이니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큰 돈을 모아도 단 한 번에 도박과 같은 주식 투자를 하면 결과는 0이다"
주식 투자를 할 때 한번 생각해 볼 문구이다.
드디어 결승전
카스모트와 디네르는 홀리섬 주신의 바위를 찾아가 전설의 검을 뽑아야 한다.
바로 전설의 검의 주인이 빌트론 대회의 우승자 빌트루다가 되는 것이다.
이 바쁜 행보중에 디네로는 섬에 갇힌 악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신의 돈중 큰 부분을 떼어서 악사의 소원을 들어준다.
더구나 경쟁자 카드모트를 진흙탕에서 구해준다.
결과는 디네로의 우승이다.
디네로는 이번 여행을 통해서 돈의 여러면을 알게 되었다.
돈은 종이에 불과 하지만 사실 또 그렇지만은 않다.
노동과 사업을 통해 돈을 벌고 쓰는 법을 배웠고,돈을 벌어서 쓰는 것은 제 자신을 책임지는거랑 비슷하다.
자신이 번 돈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 주고 소원을 이루게 할 줄은 정말 몰랐다.
부자가 된다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는 디네로의 말이
파이론의 검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진정한 부자란 디네로의 마음을 실천하는 사람일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보다 바람직한 경제 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뒷편에 부록으로 실린 어린이를 위한 경제 용어는 어른들도 아주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