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엄마가 먼저 준비해라 - 평범한 초등학생을 하버드 수재로 만든 엄마의 7년 교육습관
김인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나는 과연 어떤 엄마일까?

책 표지에

"나는 아이에게 힘이 되는 엄마인가,

걸림돌이 되는 엄마인가?"

라는 부분을 보며 머리 속이 하얀해지는 느낌이라서 읽게 된 책이다.

책을 다 읽은 지금은 참 허탈 하다고 해야하나..

나는 정말 죽었다 깨어나도 다미 엄마처럼은 못 해줄것이다.

그런면에서 다미는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는 이유도 있지만 나는 한번도 유학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다.

생각은 커녕 오히려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책을 다 읽은 지금도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해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7년여를 위해 아이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친 어머니 ...

책을 읽는 내내 다미 보다도 다미의 엄마가 위대해 보였다.

정확한 정보수집,정확한 판단력과 적절한 결정력까지...

유학을 준비중인 엄마와 아이라면

정말 알짜 정보를 송두리채 껴앉는 행운을 거머진 것이다.

 

어찌해서 하버드를 선택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중요한건 갈 길을 확실하게 정하고 가는 사람과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고

마냥 걷는 사람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자신이 가야 할길을 정하고 7년을 그 길을 향해 열심히 달렸다.

자녀 양육에 있어서도 빈익빈 부익부현상을 실감한다.

정신적인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다미 엄마처럼 아이를 위해 열심히 도와줘도 아이가 함께하지 않으면 이런 결실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아이를 동참 시키는 힘 또한 엄마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이리라.

준비된 엄마라는 표현이 맞을라나

아이들을 위해 같은 길을 가더라도 쉽고 빠른길로 가도록 인도해 줄 수 있는 능력

엄마가 누구 보다도 그 길에 대해 잘 알기에 가능 했으리라.

 

유학을 아니

하버드를 선택한 사람이라면 이 책은 정말 보석 같은 책이 될 것이다. 

학년별 학기별로 준비해 두면 도움이 될 정보들이 방과후 활동 까지도

상세하게 소개되어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만큼 스스로 절제해야 한다는

것을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것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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