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이 컴퓨터를 끼고 사는 현대인들 현 시대를 살면서 컴퓨터는 뗄레야 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었다. 이렇게 생활에 꼭 필요한 컴퓨터의 오늘이 있기까지 우리에게 이 넓은 세상을 열어주신 33인의 컴퓨터 천재들을 만났다. 사실 아줌마로 10년 살아온 나는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을 흥미롭게 읽었는지 모르겠다. 누구라도 말만하면 다 알 수 있는 컴퓨터의 굵질굵질한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그들의 도전 정신을 엿 볼 수 있어서 좋았다. 33인의 컴퓨터 천재들의 무한 도전을 1.발상을 전환하라!...콜럼버스의 달걀 2.신념과 목표를 가져라!...북극성 3.우정과 신뢰를 쌓아라!...행복의 호수 4.긍정적으로 생각하라!..피그말리온 효과 5.열정과 집중력을 키워라!...뉴턴의 실수 6.끓임없이 도전하라! ...우공이산 6장으로 나누어서 재미 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되어 있고 마지막으로 꼼꼼 메모판으로 특이 사항과 배울점을 요약해 주고 있다. 아무리 잘 쓰여진 책이라도 재미 없어서 읽지 않으면 소용이 없지 않은가? 한데 이 책은 재미 있고 피가 뜨거워 지는것 같아서 술술 읽힌다. 이 책은 33인의 작은 위인전 이라고 할 수도 있고, 자기 계발서라고 할 수도 있고, 컴퓨터 관련 상식서적으로 볼 수도 있을것 같다. 컴퓨터하면 떠오르는 빌 게이츠도, 압축을 풀때 만나던 알집의 김장중도, 컴퓨터 바이러스의 안철수도, 우리 아들도 외치는 야후의 제리 양도, 친구들과 하는 싸이월드의 이동형도, 우리 낭군님이 그리 빠져살던 리니지의 송재경도, 국민 게임 카트라이더의 김정주도 만났다. 이 책 한권으로 컴퓨터가 아주 친숙하게 내게 다가 오는것 같다. 위인전 속에서만 존재하는 위인말고 현실에 존재하는 현실적인 위인들을 아이들이 많이 만나서 더 밝은 세상을 열어주길 바란다. 그 중에 한사람이라도 이 책을 접한 어린이라면 더 바랄 나위 없겠지요. 지금도 어디에선가 밤잠을 설처가며 열심히 뛰는 누군가가 있겠지... 책을 읽고 나의 모습을 자꾸 뒤돌아보게 된다. 나도 열심히 생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