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우리 딸래미의 일기.
오늘은 광복절이다.태극기를 달았다.
비가 오다, 해가 나다,날씨가 오락가락 말썽이다.ㅎㅎㅎ
일기를 보다 왜 이럴까?하며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났다.
책 제목에서도 왠지 무게감이 느껴진다.
사이언스21...
책도 정말 무겁다 .
하드보드지에 양장본으로 동생이 쫙쫙 잡아 당겨도 에지간해선 안 찢어질것 같다.
내용은
제갈량에게 듣는 대기와 날씨
습도와 날씨
날씨의 이용과 이상 기후.로 이루어져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제갈공량이 적벽대전에서의 일이
신통력이 아닌 자연을 잘 관찰해서임을 설명해 주면서
재미있는 날씨이야기가 시작된다.
딴지의 호기심과 솔이의 정리로 우리의 학습은 더욱 깊어진다.
또한 딴지펜으로 가상 체험도 이루어진다.
주제가 마무리 될 때마다 아이들의도전, 제안, 정리,발견 ,호기심 형식으로
여러 각도로 재미있고 풍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궁금한게 있으면 날씨가 궁금해 부분을 펼치면 모두 해결 할 수 있다.
딸아이는 이 부분을 펼쳐서 가지고 다니면서 아빠에게 퀴즈를 낸다.
한데 아빠 이 어려운 문제를 맞출리 없다.
우리 실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날씨이지만
아이에게 뭐라 설명해 주기에는 참 어려운 부분인것 같다.
사실 아이보다 엄마인 내가 아주 상식이 풍부해 진것 같아서 행복하다.
이 책은 한 권쯤 비치해 두고 엄마가 살짝살짝 보고 설명해 줘도 ,
초등아이들이 혼자 보아도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앞으로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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