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영재들의 놀이터 굿 페어런츠 시리즈 5
강성일.이광서.이준호 지음 / 살림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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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끝에 만난 소중한 책 두권.

그 설레이는 기다림을 충분히 만족 시켜 주었다.

아주 특별한 영재들의 놀이터에 대한 나의 느낌을 먼저 남기려고 한다.

장난감을 버려라는 아직 읽고 있어서...

고학년도 물론 좋겠지만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적극 추천하고픈 책들이다.

 

바탕소를 만난 친구들은 정말 행운인것 같다.부럽다.

물론 이 책을 만난 나 또한 행운 이지만.

 

미술하면 우선 아 그림하고 생각하던 무식한 엄마에서 탈피 할 수 있을 것 같다.

미술 영역이 이렇게 넓고 포괄적인 줄 몰랐다.

1부.자아찾기

아이의 의사 결정력을 길러주는 대화...유아기에 정말 필요한 것 같다.

미술 활동으로 아이와 길러 나가고 싶다.

2부.예술로 창의력을 키우다.

교구 사용하기가 소개 되는데 아직 아이에게 한번도 쥐어주지 못했던 교구들이다.

저녁에 아이에게 칼을 주었다 . 연필심을 몇 번을 분질러 먹더니 삐뚤삐뚤 다치지 않고 연필을 깍아 놓았다.

교구의 사용또한 중요한 교육임을 알았다.

3부.꼬마 예술가 미래를 디자인 하다.

로 이루어진 이 책은 아이들의 작품이 설명과함께 실려있다.

설명과 함께 작품을 보니 활동이 아이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느낄 수 있었다.

 

 

 

책을 보고 아이와 함께 활용해 보았다.

책을 만들었는데 거꾸로 도깨비란다.

처음 만들어진 책을 보고 이해가 안갔다.한데 아이의 설명을 들으니 놀라웠다.

눈사람이 있고 눈이 펑펑 내리는 옆으로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장면 이었다.아이의 설명... 추운데 밖으로 나와서 노니까 거꾸로 도깨비란다.ㅎㅎㅎ

뒷편에는 밥상에서 찌게를 먹는 그림.아이 시원해.뜨거운 찌게를 시원하다고 하면서 먹어서 거꾸로 도깨비라네요.

엄마의 시선으로만 볼때는 이해가 안 되었는데 아이의 설명과 함께 들으니 정말 잘 만들어진 책 이었다.

 

예쁜 그림이 좋은 그림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생각이 담긴 그림이 좋은 그림인 것 같다.이야기를 곁들여 사고를 넓혀 줄수 있는 활동이다.

소개 되어 있는 활동들을 아이와 함께 하며 아이의 변화를 지켜 보려고 한다.

 

공동 작품도 많았는데 아이들이 협동과 자신들의 의견 조율등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활동 인것 같다.

 

우선 아이를 많이 믿고 생각을 열어 주는 대화와 표현력과 창의력을 길러 주어 자신의 사고를 펼 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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