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하이힐
루벤 투리엔소 지음, 권미선 옮김 / 시공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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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래를 최고에게 맡겨라. 그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p. 207) 

굽높이 5센티미터도 겨우겨우 신는 내게는 10센티미터가 넘는 아슬아슬한 높이의 구두를 잘도 신고 다니는 여성들을 보면 같은 여자로써 부럽기 그지 없다. 하이힐의 굽높이가 높아질 수록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다는 장점을 넘어 요통과 관절염 등 질환을 발생시킨다는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들에겐 must have item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여성들만의 전유물인 하이힐이 생겨난 유래는 화장실의 개념이 미약했던 16-18세기경 프랑스에서 길거리에 떨어진 오물을 피하기 위해 생겨났다고 하는데, 오늘 날 여성들의 패션 중심에 선 하이힐은 한 영화에서 보여준 구두 신발장을 갖는 것이 소원인 주인공으로 인해 하이힐의 수요는 더욱 급증하였고, 지금 하이힐은 자신을 표현하는 한 수단이며 여성으로써의 자부심, 자존심을 나타내는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여기 캔자스에서 뉴욕으로 첫 발령을 받은 날 예기치 못한 빨간 하이힐 때문에 재무담당 웨스트와 대립구도에 서게 된 디렉터 도로시가 있다. (여기서의 하이힐은 어떤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는 걸까?) 먼저 책 '오즈의 하이힐'은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여성들을 위한 비지니스 소설로, 광고회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도로시와 친구들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칙릿(유행을 선도하는 젊은 여성들을 위한 소설)소설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비교되는 칙릿 소설이라 일컬어지지만 그것보단 직업의 하나인 광고이야기를 '오즈의 마법사' 구도로 쓰여진 책이 아닐까 한다. (왠지 영화로 만들어지면 볼거리와 재미가 있는 이야기이다.) 

"당신은 스스로 가치 있게 굴어야 한다는 사실을 절대 잊으면 안 돼요. 당신의 업적만이 당신을 평가하는 잣대는 아니에요. 불행하게도 웨스트 씨나 회사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짓밟도록 내버려둔다면, 결코 당신은 발전할 수 없을 거예요. 그리고 그들은 당신을 고분고분하게 말을 잘 듣는 회색분자로 바꿔놓고 말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당신이 자신의 색깔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당신을 고용한 거죠." (p. 42-43) 

회사 전체를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는 웨스트가 원하는 빨간 구두 하나로 인해 재정적인 압박을 받는 도로시는 빨간 구두가 단순한 구두의 가치를 넘어 웨스트와 맞설 수 있는 힘과 명분, 이상을 가진 엄청난 구두임을 깨닫고 진취적인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앞서나간다.  

"항상 긍정적으로 말해요. 그들에게 작은 성과들을 제시하고, 당장 눈앞에 보이는 비전으로 기대감을 불어넣어요." (p. 218) 

그리하여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뇌가 녹슬었다고 말하는 연구개발팀의 오스카에게 잃어버린 의욕을 되살려주고, 로봇처럼 마음이 굳어버린 제작팀의 티모시에게 굳어버린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어 주고, 자신의 일을 잃을까 두려운 홍보팀의 라이오넬에게 두려움을 없애 줄 미래의 비전과 열정을 알려주며 '박물관의 경비가 불을 켜주지 않는다면 아무리 최고의 걸작이라도 볼 수 없다'는 멘토인 헨리에게서 배운데로 어떤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려면 그와 관련된 모든 업무의 역할과 관계자들의 가치를 존중하여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점차 의혹에 찬 팀원들과 회사의 분위기를 궤도로 올려놓으며 비즈니스 정글에서 아찔하고 긴박한 위기의 순간을 이겨내고 멋지게 성공한다. 

하지만 빠른 전개와 흥미 진진한 이야기 구도와 달리 공감을 자아낼 만큼 그리 현실적인 느낌으로 와닿지는 않는다. 도로시의 말 한마디로 쉽게 호응하는 그들의 모습이 그저 고전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연상시키는 동화적인 색채감만을 불러 일으키며 현실성이 결부된 느낌이다. 

미래의 고삐를 거머쥐고 당신의 삶을 둥글둥글한 경험으로 만들어라.(p. 247) 

그러나 이야기는 앞에서 말했듯이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만큼 재미있게 쓰여져 있으며 이야기 속 또 다른 이야기는 지루한 자기계발서와 달리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공감 가는 부분이 많다. 개인의 삶이 하루의 반 이상 매여 있는 직장 생활이라는 사회 속에서 혼자만 잘나선 성공할 수 없으며 팀원들과의 협동심으로 하나가 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함께 이끌어 주는 팀워크의 중요성과 뚜렷한 목표 의식과 비전으로 이상을 실현해가는 빨간 하이힐을 신은 성공한 도로시를 통해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약간은 동화적인 자기계발서 '오즈의 하이힐'은 오늘도 편견과 온갖 장애물 앞에서 좌절하고 상처 입은 여성, 혹은 비지니스인들에게 순탄치 않은 삶의 회오리바람 속으로 때론 과감히 뛰어들어 무지개 너머의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어 보라고 용기와 열정을 북돋아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며 가슴 뿌듯하게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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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비치 - 꿈꾸던 삶이 이루어지는 곳
앤디 앤드루스 지음, 강주헌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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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변화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그렇지 않아. 변화는 순간적으로 일어나네! 즉각적인 거야! 변하겠다고 결심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변화는 순간적이네!" (p.174)

지구를 한 바퀴 반 돌아 다다른 해변 마을 오렌지 비치에 청바지와 흰 셔츠를 입고, 낡은 여행용 가방을 손에 쥔 노인 존스가 오렌지 비치에 나타났다. 그는 사연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와 그 누구에게도 말하기 꺼렸던 이야기를 털어 놓게 만들며 희망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조언자의 역할을 한다. 

사랑하지만 사랑의 방식이 달라 이혼하려는 부부에게, 관점의 부족성 때문이라는 지적을 하며 사랑의 네 가지 표현 방법을 독자에게 들려준다. 쓸데없는 걱정에 사로잡힌 한 남자에게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을 물리치고 올바른 논리로 확률을 계산하는 방법을 익혀 더 이상 쓸데없는 일로 슬퍼하거나 걱정하지 말라는 충고도 아끼지 않는다.

또 삶의 마지막을 무료하게 살고 있는 노부인에게는 아직도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살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심어준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76세의 윌로 부인은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남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았다고 자부하며 이제는 자신의 시대가 끝났고 삶을 떠날 마음의 준비만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늘 마음 속 한편이 꺼림칙하게 편치 않았다. 그런 부인 앞에 여과없이 나타난 존스는 아직 할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걸림돌이나 되지 않고 조용히 살다가고 싶다는 윌로 할머니의 말에 서른아홉 번째 생일을 쉰 번쯤 맞은 후부터 세는 걸 포기하고 살았다는 나이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나이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왜 우리가 숫자에 지배당해야 하지요? 아가씨, 제 나이를 생각하면 제 눈에 부인은 아가씨로 보이거든요. 대체 누가 아가씨한테 이제는 할 일도 없고, 아무것도 줄 게 없는 쓸데없는 노파가 됐다고 결정할 권리를 주었나요?" (p.108)

그래도 카드놀이 밖에 할 일이 없다고 말하는 윌로 부인에게 존스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으로 닭튀김 비법을 활용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예순다섯의 할란 샌더스와 일흔 여덟에 이중 초점 렌즈를 발명한 벤저민 프랭클린, 역시 일흔여덟에 공직 활동을 하면서 쓴 책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윈스턴 처칠, 일흔다섯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된 넬슨 만델라, 아흔에 첫 작품을 판 화가 그랜마 모제스, 일흔 둘에 베드로 성당 천장화를 그린 미켈란젤로의 나이를 들먹이며 그녀의 말을 잠식시킨다.

또한 아흔 한 살의 노먼 볼로그를 출발점으로 농림부 장관을 지낸 헨리 윌리스, 조지 워싱턴 카버, 미주리의 다이아몬드 마을의 모세스라는 농부까지 거슬러 올라 간 20억 인구의 목숨을 구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윌로 부인을 감동시킨다. (그녀 못지않게 나도 감동 받았다. 나이는 역시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였고 본보기였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어떤 변화를 이루었는지도 모르고, 자신의 행동이 기껏 미미한 영향밖에 미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행동이든 엄청난 파급효과를 냅니다."

누군가의 생각이 엄청난 파급효과를 내며 큰 효과를 이루어냈다는 건 정말 우주의 넓이만큼 대단하고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말은 엄청난 변화를 이루어내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약간 다르게 보는 관점의 변화에서부터 시작 된 결과라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하늘과 우주의 방대한 크기에 비하면 사람은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하다. 하지만 사람이 하는 일은 하늘만큼 바다만큼 광활한 우주만큼 더 큰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부인도 수없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 밤, 내일, 또 내일………어쩌면 부인의 결정과 행동으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세대의 삶까지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부인의 나이와 건강, 경제 상황과 피부색, 성, 감정이나 종교 따위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부인이 한 행동과 결정 하나하나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할 뿐입니다. 그건 영원히 영향을 미칠 테니까요. 시간은 소중한 겁니다. 부인에겐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으니까요." (p. 122-123)


같은 맥락으로 
성공하기를 바라는 사업가 헨리에게 존스는 '성공하는 삶'의 참된 모습이 어떤 것인지, 순간의 선택과 실수로 인한 삶의 방향을 제대로 알 수 있는 힘과 용기, 지혜와 깨달음을 일깨워준다.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라는 말 들어본 적 있나?"
"예."
"'사소한 것'은 우리 삶에서 큰 그림을 이루지.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야. 모두가 큰 그림을 봐야 한다며 '사소한 것'을 무시하지만, 그 큰 그림이 결국에는 '사소한 것'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잊고 있지. 코끼리한테 물려봤나?"
헨리가 고개를 저었다.
"그럼 모기한테는?"
"물론이죠."
"이쯤이면 내 말뜻 알겠지? 자네에게 직접 영향을 주는 건 사소한 거야!" (p.164)

<오렌지 비치>는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로 유명한 앤디 앤드루스 작가의 4년만의 신작이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는 역경을 이겨내는 방법과 낙관적인 이야기들을 위인을 통해 보여주었고, 이번 <오렌지 비치>에서는 한 노인이 한 사람 한 사람의 고민을 듣고 마음을 움직여 희망을 찾게 도와주며 후엔 그 특별한 한 사람의 힘이 오렌지 마을 전체에 기적을 일으킨다.  

요즘 본의 아니게 읽는 책마다 자기계발서가 많다. 삶에 대한 희망과 메시지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오렌지 비치>는 <기적의 양피지>처럼 사실적인 면과 허구를 적절히 버무려 놓은 픽션(fiction)형식의 자기계발서와 닮아 있다. 실제 작가 앤디 앤드루스가 살고 있는 '오렌지 비치'는 그가 깊은 절망과 고난의 청년기를 이겨낸 곳으로 자신의 자전적인 실화를 <오렌지 비치>속에 적절하게 섞어 놓았다. 그래서인지 에피소드 속 인물들이 실제로 오렌지 비치에 살고 있을 것 같아서 더 사실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런데 난 그가 코미디언이었는지 이제 알았다. 거기다 무려 네 명의 미국 역대 대통령 앞에서 연설을 한 적도 있는 '조용한 가운데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이 작가로써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은 무엇보다 코미디언이라는 인생관 때문이라고 말한다. 코미디가 세상을 향해 자신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일한 도구라고.


그 도구로 인한 작가 앤디 앤드루스의 책 속에는 그의 탁월한 유머와 위트, 감각적인 표현과 진실된 감성들로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인생의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 지혜의 말들을 단단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이 책에서 작가 앤디 앤드루스가 말하려 하는 것은 일관되게 '관점의 차이'를 강조하고 있다. 작가 한상복님의 <재미>에서도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는 말처럼 <오렌지 비치>에서도 노인 존스가 말하려 하는 것이 관점의 중요성이다. 같은 것도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이고 그 한 뼘의 관점이 삶을 움직이는 출발점이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관점만 조금 바꾸면 희망의 빛을 찾아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존스와 마을 사람들의 대화를 통해 일관되게 전하는 오렌지 비치. 책을 덮어도 계속 들춰보게 되는 삶을 바꾸겠다는 결심의 자세는 결코 불꽃 놀이나 군악대처럼 요란하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p.174) 라는 말이 뜨겁게 가슴에 와닿는 이유일 것이다.

p.s 한상복 작가님에 이어 앤디 앤드루스 작가의 글도 잘 읽킨다. 그들의 글은 그것도 머리보단 심장으로 스펀지처럼 달달하게 잘 흡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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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자석
뤼디거 샤헤 지음, 송명희 옮김 / 열음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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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쳐 들고 보니 문득 드는 생각, 나의 마음의 자석은 무엇을 끌어 당기고 있을까? 요즘 어쩌다보니 자기계발서적들을 많이 읽을 기회가 생겼는데 사람의 마음은 자석과 같아서 외부의 존재를 끌어당기기도 하고 밀어내기도 한다는 '마음의 자석'을 접하게 되었다. '마음의 자석'은 유럽판 '시크릿'으로 불리며 2008년 출간 즉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최고의 화제작으로 뽑혔다. 정신연구가, 작가, 프리랜서 기자, 세미나 지도자, 인생 문제 코치, 상담가, 강연가인 뤼디거 샤헤의 말에 의하면 개인적인 현실과 사랑, 다양한 인간관계, 인간의 존재 의미가 지니는 상호관계에 대해 마음 속에서 작동하는 마음의 자석이 신비스러운 힘을 발휘한다고 한다.

'시크릿'에서처럼 긍정적인 사고와 믿음이 만나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 마법같은 '마음의 자석'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 힘이 진동과 공명의 원칙으로 상호작용을 일으켜 끌어당기고 밀어내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그래서 삶에서 일어나는 일 중에 우연도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일어나는 건 없다고 한다. 모든 것은 마음의 자석의 끌어당김과 밀어냄의 법칙 때문이라고 하니 얼마되지 않는 인생이지만 지금까지 살아 온 내 인생이 내가 끌어당기는대로 일어났다는 사실이 아찔한 공포와 함께 사이비 교에 낚인 것 같은 황막한 의심도 따라 붙는다.

하지만 여느 자기계발서에서처럼 끌어당김과 밀어냄의 원인과 그것을 발휘하는 사람에 따라 또는 그 힘에 익숙해질수록 힘의 성격을 바꿀 수 있다는 결과를 10가지의 방법론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첫 번째 비밀: 매력
당신이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느끼는가에 따라 빛이 정해진다. 그 빛은 정확하게 그것을 찾는 사람들을 끌어들인다는 것이다.  

두 번째 비밀: 거울

당신이 끌어당긴 사람이나 사건들은 당신의 자석에 담긴 중요한 부분을 거울처럼 보여준다. 그것은 자석 속에 담긴 것을 보여준다는 말이다. 특히 동일한 것, 상반된 것, 기피하는 것. 그리고 기적을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세 번째 비밀: 확실성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은 삶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현재 완벽한 미래로 가는 중이라고 느끼는 확실성이다. 이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 힘이 흐를 수 있도록 무엇인가를 창조할 수 있도록 수도를 터주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1. 소망 대신 목표를 두어라
원하는 것을 '소망'하기 보다는 '결심(결정)'을 하라고 한다. 무엇인가를 '소망'한다면 거기에는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막연한 느낌 때문에 흔히 그 소망을 충족시키려고 짐을 지게 되는 무게감으로 그 소망에 종속되어지는 느낌이지만 반대로 '결심(결정)'을 하면 이미 그 단어에서 느껴지듯이 결심(결정)하는 순간 일이 진행되어간다는 의미를 지니면서 확실해진다는 것이다.
2. 목표만 느끼지 말고 과정도 느껴라
예를 들어 완벽한 휴가를 세워놓았다면 휴가지에서의 낭만적인 휴식과 그곳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다보면 확실해진다는 것이다.
3. 중요한 것 대신 기쁨을 느껴라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에겐 면접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면접의 중요성 때문에 긴장하다보면 실수나 그밖의 걱정 등 좋지 않은 것을 끌어당기게 되지만 면접을 자신감있고 재미있게 치르면 기쁘고 즐거운 에너지를 끌어당기면서 확실해진다는 것이다. 즉 내면 깊숙한 곳에서 발산되는 당사자의 모습이 계속되는 다른 모든 영향 때문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네 번째 비밀: 자신의 원천
때때로 감정이 통제되지 않는 일은 있어도 결코 우연히 일어나는 감정은 없다. 흔히 감정을 유발한 사람은 외부에 있지만 그 원천은 언제나 당신의 마음에 있는 것이다. 자신을 원천을 알고 나면, 자신에 대해 보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그럴수록 자신의 힘을 더 많이 느끼게 될 것이다.

다섯 번째 비밀: 상징의 힘
과거 속에 깃들어 있는 어떤 체험은 당신에게 상징적이다. 당신은 상징의 대상과 상징적 행동을 모두 강렬한 감정과 결부시켰다. 이 감정은 당신이 지닌 자석의 일부가 되며, 당신이 바로 이 감정을 찾는 사람들을 끌어당기게 되는 것이다.

여섯 번째 비밀: 자기 충족적 예언
삶과 인간관계의 과정에 당신이 얼마나 큰 힘과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지를 아는 데 있다. 당신의 자석과 당신이 내뿜는 분위기가 놀라운 도구라는 사실을 인식하면 그만큼 더 당신의 현재와 미래를 힘차게 가꾸게 될 것이다.

일곱 번째 비밀: 자기애
사랑은 자석에 담긴 것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당신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당신이 찾는 것을 더 많이 찾고 발견하며 체험하게 될 것이며 자신에게 상처 주는 일은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다.


 
 
여덟 번째 비밀: 내면의 공간
내면의 공간은 당신이 열망하는 것을 위해 마련된 장소이다. 그 공간을 느낄 때마다 열망의 대상을 더 강력하게 끌어당기도록 당신의 자석이 활동할 것이며 그것은 결핍이 아니라 충만의 감정인 것이다. (예를 들어, '갖고 싶은 것'은 얻지 못하는 것이고 '내 것' 혹은 '이미 내게 오고 있는 것'이라고 느끼면 그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홉 번째 비밀: 결단과 행동
당신이 창조하고자 하는 것을 행하라! 마치 모든 것이 이미 약속되어 있는 것 같은 태도를 취하라. 그러면 그것을 경험할 수도 있다. 우주는 당신이 행동하는 것을 즐긴 다음 그 행동에 따른 반응을 보일 것이다. (행동함으로써 당신은 당신에게로 통하는 실질적인 문을 활짝 열어놓은 것이다. 흔히 그 문으로 들어오는 것은 소망헀던 목표가 아니라 당신에게 더 넓은 문을 열어놓은 사람일 때가 더 많다.)

열 번째 비밀: 현재의 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은 현재이다. 현재의 관점에서 결정하고 행동하면 그 길은 당신에게로 열릴 것이다.

마지막장까지 마음의 자석은 그 힘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예제를 보여주며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해결방안, 또는 좋은 방법론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기적을 일으키는 자석의 바른 정렬법을 가르쳐주었다. 하지만 장마다 펼쳐지는 너무 세심한(?) 배려와 여러가지 반복 학습능력 때문에 그것이 도움이 되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했다. 

사실 처음엔 자기계발서답게 확실한 명제와 이론으로 방법론을 펼치는데 역시나 그 식상함에 금새 질려버려 몇 번이나 손에서 놓았는지 모른다. 또 한번 읽고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서 두 세번을 읽으면서 꼼꼼히 읽게 되었고 미비한 예제에 어느 정도 수긍하며 마지막 책을 덮을 땐 '시크릿'처럼 좋은 생각, 긍정적인 마인드가 좋은 결과를 안겨다준다는 것을 되새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나의 낚시대(자석)에 걸려드는 아이들은 '긍정적인 생각들' 뿐일 것이다.
Don't Worry Be Happ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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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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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이래서 좋은 것 같다. 여유를 잃어버린 시간과 바쁜 나날들 속에서 메말라가고 무디어져 가는 나의 본질을 찾게끔 도와준다. 그런 것이 어떤 느낌이라는 걸 알면서도 매번 잊어버린다. (그래서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럴 때마다 빠르게 흘러가는 정신없는 현재의 나에게 삶은 그렇게 아득바득 할 필요 없고,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안절부절 할 필요도 없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좋으면 좋다고 말할 줄 알아야 하고, 힘들면 잠시 돌담에 앉아 쉬어 가는 거라고. 그리고 아픈 다리 주무르며 늘 보아온 주위를 다시 한번 둘러보라고 책은 말해준다.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또 놓치고 사는 건 없는지, 사상 유래 없는 불황의 시대에도 세상이 얼마나 즐겁고 재미난 일들로 가득한지 잊을만하면 되새겨준다. 
 
처음엔 난 다소 밋밋한 '재미'라는 제목에서 본연의 그 단어 그대로 재미라는 뜻을 인지하지 않고 그저 책을 읽을 요량으로 책을 펼쳐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예전 책방에서 빌려 본 작가님의 책 <배려>를 떠올렸다. 어렴풋하지만 그때도 뭔가 가슴을 후벼파는 전율과 감성을 자극하는 내용에 깨우침과 감명을 받았었는데, 이번 책 <재미>또한 나의 감성을 자극하며 경종을 울린다. (정말로 책보다가 짜릿한 전율을 느끼며 울컥 눈물이 맺히기도 했다.) 

"전에는 제품의 품질이나 서비스가 기업의 핵심가치였지만, 이제는 이야기라고 말이야. 지금은 이야기를 파는 시대라고 했잖아.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 말이야. 그러니까 재미가 없는 건 무능력이야. 아니, 가장 심한 모욕이라구. 그러니까 무조건 '열심히' 일하겠다는 생각을 버리란 말이야. 방향이 그게 아닌데 전력질주하면 뭘 해?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지. '데이모스의 법칙'이라는 것 들어 봤어?"

디자이너인 아빠는 열심히 일하는 자신과 달리 맨날 모여서 노닥거리는 팀원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전력질주를 해도 모자랄 광고판에서 그들을 두둔하는 이사의 말 또한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는지 짜증나기만 한다. 아무려면 어때. 이미 끝난 일인데. 

 
"취미를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푹 빠져들 수 있는 것으로 말이죠. 취미가 걱정을 잊게 해주거든요. 그리고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하다 보면 한이 없어요."

현실이라는 물에 빠져 허우적대다보니 악착같이 살아 온 엄마는 시집 잘간 여자들의 모임에서 늘 스트레스만 받는다. 화가 나는 엄마는 늘 가족에게 화풀이 하기 일쑤다. 마음에 드는 구석 하나 없는 남편과 말귀를 못 알아듣는 아이때문에 사는 게 지겹다. 그런데 분노로 가득차 있다는 카운슬러의 말에 세상 물정 모르면서 아는 척 한다고 무시해버린다. 

 
나는 아직 어른이 아니라서 인생이 어떤 것인지 모른다. 그렇지만 죽을 것 같은 아픔이 어떤 것인지 알 것 같다. 어느 날 갑자기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것, 이유를 알 수 없는 괴롭힘을 당하는 것. 그것도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반아이들의 왕따에 힘겨운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는 맨날 싸우는 아빠 엄마가 싫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며 공부를 강요하는 엄마도 무관심한 아빠도. 자기들 마음대로 낳아놓고는 왜 미워하는지 모르겠다.  

  
작가님은 책 '재미'에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른 회사로의 이직을 꿈꾸는 아빠, 다른 사람들의 삶을 부러워하며 자신의 삶에 분노를 끌어 안고 사는 엄마,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집에서는 천덕꾸러기인 아이. 요즘을 살아가는 어느 가정집의 여느 삭막한 풍경일지도 모를 구성원들은 조금씩 각자의 생활에서 변화를 겪으며 아빠는 자전거를 타면서 세상을 재발견 했고, 엄마는 사진을 찍으면서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되었고, 아이는 완소영우라는 멋진 남자친구를 얻고 용기가 생겼고 배신민아를 어려움에서 구해주는 등 삶의 재미를 찾아냈다. 
  

재미는 왜 불안한 걸까? 

사람들은 즐거운 것, 재미있는 것을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고 불안해하고 죄악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즐거움을 미룬다고 해서 이자가 붙는 것도 아닌데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을 즐기지 못하는 이유는 심각한 것이 진짜고, 즐기는 건 가짜라고 생각하는 편견과 강박증 때문이라고 한다. 그럴지도 모르겠다. 요즘은 진심없이 생존수단으로  누구나 읽는 책, 누구나 보는 드라마, 누구나 듣는 음악, 누구나 보는 영화 등을 보며 시대에 편승하지 못하면 뒤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기 때문일 것이다. 

 
"선생님께 배웠거든요. 사람한테 '틀렸다'는 말을 쓸 때는 조심해야 한다고요. 실제로는 다른 것인데, 상대방이 틀렸다고 고집하면서 자기 생각대로 바꾸려고 하기 때문에 슬픈 일들이 일어난다고 가르쳐주셨어요."

그러고 보면 책 속 '척하니즘의 대가' 아빠처럼 우리는 즐거워도 즐겁지 않은 척, 재미있어도 재미없는 척. 반대로 재미없어도 재미 있는 척, 즐겁지 않아도 즐거운 척 등을 하며 그것이 근엄하고 수준 높은 짓인 '척' 을 하는 것이다. 또는 남들과 다른 생각, 의견은 무조건 틀리다고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척'할 수 밖에 없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사람들은 언제부턴가 자신의 생각에 동조하지 않는 이들은 배척하고 헐뜯으며 좌파 우파로 나누어 서로 상대방이 틀렸다고 지적하고 고집을 부리며 분노 한다. 
'다르다'는 것은 그저 '다양한' 것일 뿐인데 '다르다'는 이유로 거부감을 보이고 상대방을 멸시하며 이해하지 않으려 한다. 여기 책 속 아빠도 팀원 하얀 안경의 프라모델 수집 취미를 보며 쓸데없는 곳에 돈과 시간을 쏟는다고 생각하고, 이기지도 못하는 경기를 하면서 재미있다고 말하는 이사를 이해할 수가 없고, 프로젝트가 엉망이 될지도 모르는데 밸리댄스 동호회 공연 연습으로 힘들다는 노란머리 귀걸이까지 다들 한심하기짝이 없다고 생각한다. 

 
"뭔가에 미칠 수 있다는 건 축복이죠. 가슴 뛰는 기대감 때문에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더욱 재미있는 건, 덤으로 보너스까지 생긴다는 겁니다. 전에도 말쓸드렸지만 제 영감의 원천이 프라모델이라니까요."

팀원 노란머리 귀걸이의 말을 듣고 보니 어느 정도 수긍이 되는 듯 하지만 여전히 그들의 취미를 이해할 수 없는 아빠지만 일과 다른 분야에 심취해  영감을 끌어낸다는 말에서 무언가를 깨닫게 된다. 재미는 남들보다 조금 다르게 발견하고 찾아내는 것에서 시작된다. 많은 전형적인 자기계발서에서 강조하듯이 좋은 생각이 좋은 생각을 끌어 당기듯 즐겁고 재미난 생각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든다. 사는 게 힘들다고 여유를 잃어버리지 말고 그 속에서 즐거움과 재미를 찾다보면 우리의 삶은 재미로 가득한 에너지가 넘쳐 흐를 것이다. 그러니 이제는 다르다고 배척하고 으르렁 댈 필요없이 다름과 다양성을 융합시켜 우리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소통하면서 서로를 인정해줘야 한다.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세상은 다양성과 재미로 넘쳐나며 창조가 일어난다. 

요즘은 방송이나 광고나 독특한 발상과 재미가 없으면 주목 받지 못하는 세상이다. 독특한 생활용품과 사무기기 등 재미있고 신기한 다소 엽기적인 물건들이 흥미를 유발하여 즐거움을 주듯이 조금만 시선을 달리하면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재미있고 신기한 달 안에서 방아를 찧고 있는 토끼도 진짜로 볼 수도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책을 덮으면서 즐겁지 않은 현재를 살아가며 재미도 있는 척을 해야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이 책은 분명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재미를 안겨다주는 책이 될 것이다. 책 읽는 내내 밑줄 그을 곳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큰 일을 겪고 난 후 깨달은 아빠의 '재미있게 살자' 는 마인드는 어느새 나의 삶의 모토가 되어버렸다. 정말 <배려>이후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한 한상복 작가님의 <재미> 정말 최고의 책이다. 


<데이모스의 법칙>
 
사람들은 하루에 5-6만가지 생각을 한다. 그중에서 90퍼센트 이상은 '쓸모없는 걱정'이다. 열심히 한 것 같지만, 10퍼센트만이 '제대로' 한 일이다. 90퍼센트는 불필요한 걱정에서 비롯된 활일일 뿐이다. (생산직을 비롯한 일부 업종 제외) 따라서 10퍼센트만 잘 살려도 최고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은 90퍼센트의 쓸모없는 걱정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엄숙주의자'이길 원한다. 고통은 아름다우며, 인내가 미덕이라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 그런 믿음이 간혹 흔들리면 심한 죄책감에 사로잡혀 자신을 책망한다.

+] 데이모스는 '걱정의 신'이다. 늘 공포의 신, 불화의 신, 싸움의 여신과 함께 다닌다고 한다. 그래서 데이모스의 포로인 사람들 대부분은 언제나 심각하고, 엄숙하며, 폭발 직전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되는 일이 없고, 꼬인 일이 거듭 꼬인다고 하니, 걱정의 신 데이모스의 포로가 되지 않도록 걱정은 이제 그만하자~!

"수학은 삶이야. 사칙연산을 봐라. 제일 먼저 덧셈. 우리는 살아가면서 부족한 것들을 끊임없이 찾아내어 더하게 되지. 그래서 조금씩 발전하는 거야. 배울 마음만 있다면 어디서든 누구한테서든 덧셈할 것들을 찾아낼 수 있단다. 이 얼마나 즐거운 일이냐? 그리고 뺄셈. 뺄셈이 정말 중요하단다."
"뺄셈이 왜 중요한데요?"
"욕심을 빼는 만큼 마음이 가벼워지기 때문이지. 그렇지만 사람들은 자꾸 더하려고만 해. 불안하고 두려워서 말이야."
"뭐가 두려운데요?"
"패배하는 것. 낙오자가 될까봐 두려워하지. 그 두려움 때문에 자꾸 이것저것 더하고, 필요 없는 것들까지 갖다 붙인단다. 아는 척, 고상한 척, 있는 척, 예쁜 척, 허영심과 허위의식, 강박증 같은 것들 말이야. 그렇지만 정말 슬픈 사실은 그런 거짓 덧셈에 속아 넘어가는 사람이 자기 혼자밖에 없다는 점이지. 자기가 자기를 속이는 거야. 두려워 할 필요가 없어. 남들은 남들대로, 우리는 남들한테 이기거나 지려고 태어난 게 아니야. 내 몫만큼 즐겁게 살려고 온 것이지."

잃은 게 크면 얻는 것도 큰 법이라고 한다. 다만 얻은 것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간직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우리들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들 한다. 

행복은 삶의 습관이고, 연습할수록 느는 것이다.

이것 외에도 밑줄 칠 곳이 너무 많다. 일일이 언급하기보단 모든 사람들이 <재미>를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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