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추리 공상 철학 소설. 올해 여름 다시 읽었는데, 예전에 출간되었을당시 엄청난 화제와 인기로 내 주변 거의 모두가 읽었고 샀었다. 그리고 곧이어 나무2까지 나와서 셋트처럼 소장하게 되었는데, 짧은 이야기들이 여럿 모여 술술 읽힐정도로 재미도 있고 소재자체가 기발하다. 알라딘 강남 중고서점 들어가는 길에 책을 구매해 나오는 어떤 여자분을 계단에서 마주쳤는데 손에 한권, 봉투에 두 권 ㅡ 이 ‘나무‘시리즈였다. 그래서 나도 다시금 생각이 나 다시 읽었는데, 살짝 기억이 흐릿해진터라 또 다시 새롭게 재미있게 읽었다. 너무 오랜만에 책을 잡았거나 긴 호흡의 소설은 읽기 힘들다 하시는 독자분들에게 정말로 1순위 추천. 대단히 만족스러운 장르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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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서점 강남점에 처음 구경가서 정말정말 만족스러웠던 추억이예요~~ 집과 가까운 동대문쪽에 헌책방들이 많아 자주자주 보며 걸어다녔는데, 사실 헌책방에 쌓여있는 책 구경하는것도 좋았고 갖고싶은거 찾던거 발견해서 얼마인지 여쭤보고 그러고싶었는데, 막상 용기가 잘 안나더라구요. 여쭤보고 안사게되면 언짢아하실까, 구경에 너무 시간 쏟으면 안좋아하실까 등등. 또 책을 몇 권 팔고도 싶었는데 안받아줄까봐 혹은 대량으로만 구하는 곳일까 등등. 그러던 중에 강남에 누구든 환영ㅡ구경도 머무는시간도 얼마가됐건 눈치보이지 않는 책으로 가득차고, 쾌적하기까지한 중고서점을 보고 와 드디어 생겼네!! 했던 기억이 강렬합니다. 이걸로 인해 알라딘으로 완전 마음잡게된? 알라딘으로 접근이 쉬워지게 되었고, 이젠 매일 알라딘 앱만 끼고삽니다 ㅎㅎㅎ 다양한 굿즈도 알라딘에서 직접 다루고 배송해줘서 정말정말 좋아요. 하나의 플랫폼(특히 서점)안에 각각 다른 사업자들의 상점이 쇼핑사이트처럼 입점해있게되면 사이트의 정체성이 좀 모호해지는경향이있더라구요. 알라딘에서는 중고책 개인판매가 아니라면 전부 알라딘이 핸들링에하는거라 좋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경우는 외국서적을 정말 많이 모으던 시절에 알라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구하기 어려운 시리즈 중 하나도 강남 중고서점에서 우연히 한 권 딱 발견해서 너무 신기해하면서 즉시 구입해왔습니다. 이젠 없는 서적을 내가 요청하면 등록해주시기까지하는 알라딘이된게ㅜㅜ 너무 신기하고 좋습니다. 알라딘덕에 비싸게 직구, 현지구매, 정가에 개인주문 수수료 및 프리미엄 지불 안하게되었어요ㅜ 진짜로 고맙습니다 알라딘~ 계속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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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20년이면 정말 한 사람이 딱- 성인이 되는햇수네요. 처음 시작할 때 잘될까, 어디까지 발전하고 얼마만큼 잘 될 수 있을까, 불안한 마음이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젠 절대로 없어질 수 없는 인터넷 서점 & 오프라인 중고서점 및 굿즈샵!이 되어버렸어요! 다시 한 번 축하하면서, 서비스 결승투표하기도 고르기 망설여졌네요ㅎㅎㅎ 고마워요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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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북이북 e-book!아침저녁 러시아워 때 좁게 낑겨가면서도 읽을 수 있어 기쁘네요ㅜ이리저리 밀리고 치이고 혹은 가만히 끼어있어도 이렇게 다니는 시간이 굉장히 심심하기도하고, 손 움직여 뭔갈 한다는게 주변에 폐가 될까봐 한숨쉬면서 멀뚱히 서서 다니기만했는데, 숨 이북이 나왔으니 아주 최소한만의 동작! 손가락 스크롤링하는것만으로도 읽을 수 있어요ㅜ 잘 나왔습니다 기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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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20년판매량 최고의 리스트에 있는거 보고 반가우면서 모모 책 처음 손에 쥐었을 때가 생각났어요. 당시 새마을문고에서 한참 책 빌려 읽던 학생시절이였는데, 마을 2층 문고 왔다갔다하던 길, 지금 생각하니 작은 공간이였는데 정말 있을책 다 있었어요! 친구 팔짱끌어 하교할 때 같이 다니기도 하고, 혼자서도 이틀 멀다하고 다니던 곳이였는데, 그 때 모모를 처음보고 빌려읽었거든요. 얇은두께는 아니였는데 시작하면서 쭉 읽었고, 중간에 다른책 손대지 않았을 정도로 잘 읽었던 기억입니다. 모모는 사서 집에둬도, 가족들 읽게해도 좋겠다하는 소장가치있는 책으로 여겨졌구요. 당시엔 모모가 이렇게 오래도록 탑리스트에 오르고 두고두고 회자될만큼일줄 몰랐는데, 역시 그 때 느꼈던 감정이 모두에게도 동일한정도로 좋은책인게 맞나봅니다:) 이렇게 오래도록 명성있는 책인데도 한결같이 변함없는 표지와 제목이 정말로 좋습니다. 새로이 바뀌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늘 같은 모습으로 함께 있어요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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