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퇴사하고도 월 100만 원 더 모은다 - 전업맘 1년 만에 연1500만 원 더 저축한 자산관리의 기술
민선(에코마마) 지음 / 길벗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다. 아이를 낳고 직장을 그만둬야 하나 고민도 잠시 양가부모님께서 아이를 맡아주신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첫아이라 일을 그만두고라도 내가 직접 키우고 싶은 욕심은 있었지만, 우리 경제 사정상 맞벌이를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선택지가 없었다.

아이를 잘 케어해주신 덕분에 일을 그만두지 않고 승진도 누락되지 않고 직장생활을 잘 하고 있다.

하지만 늘 불안하다. 나에겐 가정이 있고 소중한 아이가 있기에 미혼인 다른 직원들보다야근이나 출장을 선뜻 나서서 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또한, 분명 핑계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자기계발을 할 시간과 체력적인 한계가 있기에내가 하는 업무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제2 외국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도 없다.

당연히 새로 입사한 직원이나 업무에 필요한 자격증 등 자기계발을 열심히 하는 직원들에게 밀릴 수 밖에 없다.

이는 직장 내에서의 나의 자리는 점점 좁아질 것이고, 언젠가는 자연히 그들에게 나의자리를 내어줘야 하는 일이 분명 생길 것이다.

잠시 곰곰히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면 나는 무슨 일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나가야 할까?

내가 하던 일을 잘 살려서 무역 중계업을 해볼까? 초기 사업 투자금은 어떻게준비를 해야하지?

당장 지금 사는 아파트 전세자금 대출도 갚기 빠듯한데 등 생각을 하면 할수록 나의 경제상황에 답답함을 느껴서 그만두곤 한다.

이러한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할 적에 만난 책 ‘나는 퇴사하고도 월 100만원 더 모은다’ 이다.

이 책은 아이를 위하여 좋은 직장을 퇴사하고도 월 100만원의 저축을 할 수 있었던 꿀팁을 가득 담아내었다.

개인적으로 아직 직장의 끈을 끊지 못하는 나로썬 참 저자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였다,.

10년 이상 다닌 회사를 그만두는 일도 보통이 아닌데 추가 수입까지 가능하다니.....

아이를 낳고 직업을 잃었지만 돈을 차근히 저축하고 싶었던 저자는 기계부를 쓰는것부터 무던히고 공부하며

정보를 얻어서 저축의 달인이 되었다.

말 그대로 가정경제에 즉각 도움이 되는 제테크에 대하여 주부들에게 알기쉬운 내용으로 설명하고 있다.

나는 아직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그만둘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기에 이 책 더 힘이 되었다.

이 책의 저자처럼 가정 경제에 즉각 보탬이 되는 꿀팁을 열심히 참고하여 그대로 반영해 볼 예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식 트레이딩 바이블 - 주린이를 위한 주식 투자 지침서
권혁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처음으로 주식을 시작한 건 1년전이다.

아무래도 근로소득으로는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다른 일을 하자니 너무 부담스러웠다.

주변을 둘러보니 펀드 및 주식계좌를 하나씩 가지고 있고 이미 장기투자로 10년 넘게 수익을 보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아차 싶었다나도 이제는 제대로 재테크 공부를 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번뜩였고 그날로 주식과 재테크에 대한 모든 책을 구매하여 읽었다.

1년이 흐른 지금 아직도 주식은 나에게 멀고 먼 산이다.

올해 2021년에는꼭 종목을 꼼꼼히 선택하여 주식에 성공하리라 다짐을 하였고운이 좋게도

 ‘주식 트레이딩 바이블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한 해동안 독학으로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고 생각 하였는데 대다수의 책들은 이미 주식을 꽤 경험하였고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한 책들이 많았다.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용어조차도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주식 트레이딩 바이블라는 책은 달랐다주식에 대하여  이렇게 상세하고 자세히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는 책이 또 있을까 싶었다.

풍부한 주식투자 사례와 금융정보가 가득한 이 책은 어떻게 하면 투자수익이 괜찮은 종목을 선택하는지어느시점에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꼼꼼하게 알려준다.

또한저자 나름대로의 투자 철학과 지식으로 아주  쉽게 설명해준다

 

덧붙여기본적인 지식을 초보 투자자들에게 국한해서 설명하는 책이 아닌 투자를 해 보았거나 , 고수들도 참고하면 아주 좋을 정보가 가득하다.

유용한 정보를 주는 동시에독자들에게 엄한 조언도 잊지 않는다.

주식시장에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투자전략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저자는세력주및 작전주외국기관투자자들보다 비교적 작은 파이를 가져갈 수 밖에 없기에 타이밍에 따라 자신의 노하우에 맞는 투자전략을 꼭 짜야 한다고 일침한다.  

거래 자본 투자자들이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상황에서 개인 투자가가 미래가치를 지닌 종목주가가 바닥에 있는 종목을 알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의견에 동의를 하며 주식투자를 할 적에 꼭 명심해야 하는 정보로 가슴에 새기고 있다.

자만심은 금물이다라고 정의했다중요한 것은좋은 종목을 신중히 골라 오래 보유하기현상에 흔들리지 말고 본질에 집중하기

주가가 움직이는 현상에 휘둘리지 말고 주식이 가진 본질 가치와 스토리에 집중하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1만 원 하던 주식이 9,000원이 되었다고 그 주식이 가진 본질적인 가치가 훼손된 것은 아니다.

 예상했던 스토리대로 흘러가는지 체크하면서 기다리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있다그러므로 좋은 종목을 선택해 일비일희하지 않는 자세로 주식 투자에 임하면 좋은 성과로 이어질것이다.]

 

 주식 트레이딩 바이블’ 는 한번 보고 덮을 책이 아니라두고두고 참고하면서 금융의 지식과 재테크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아주 알찬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BS 스페셜 성적 급상승 공부법의 비밀
SBS스페셜 '성적 급상승 커브의 비밀' 제작팀 지음 / 센시오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년 이맘때쯤 본방으로 본 SBS 스페셜의 [성적 급상승 그 비밀]이 책으로 출간되었다고 하여 반가웠다.


아이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 터라 늦은시간까지 기다려서 본방을 사수하였고 한 시간의  다큐 프로그램에서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일명 [공부의 신]이라는 유튜브 채널도 구독하여 다른 부모처럼 아이의 공부에 열성을 다하고 있지만 항상 무언가 부족하고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바심이 났다.


하지만 주말동안 이 책을 읽고 그러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부모가 아이의 교육에 관심을 둘수록 더구나 그 의견이 잘 맞으면 상관이 없지만

아이가 너무 부담스러워하거나 거부감을 보인다면 득이 아닌 독이 되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불신과 불공정불평등이 낳은 슬픈 자화상이라는 부제 하에 ‘당신은 몇 등급입니까’라는 물음으로 시작되는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다.


너무나 현실적인 문장으로 씁쓸한 성과주의의 현재를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의 학벌과 재산학구열이 뜨거운 학군 등 이미 우리의 등급은 초등학교 아니 빠르면 유치원시절부터 정해져 있는지 모르겠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한 그 순간부터는 어느 기업에 입사를 했는가로 일생이 좌우된다는 말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어쩌다가 대한민국이라는 사회가 시험으로 인한 제도로 사람의 등급을 평가하고 그것이 곧 그 사람 자체라는 인식을 만들어 내는지 모르겠다.


SBS스페셜 성적 급상승 공부법의 비밀에서는 한국의 시험은 단순히 자기 능력을 측정하고 학습의 방향을 정하는 ‘수단’이 아니다라고 라는 주제가 엿보인다.

영유아기부터 영어유치원 선발을 위해 시험을 준비하고초등학생이 되면 영재원에 합격하기 위해 사교육을 시작한다이는 내가 직접 겪은 사실이기도 하다.

이어서 특목고 진학을 위해 중학교부터 성적을 관리하고고등학생이 되면 내신 등급을 올리기 위해 시험지 유출마저 일어나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것이다.


 이곳에서 시험은 인생의 길목마다 자리해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개인에게 큰 위험부담을 전가하는 ‘고부담 시험이다저자들은 한국 사회를 지배한 고부담 시험이선발과 경쟁에 익숙한 사람으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하고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려면 제도는 분명히 존재해야 한다.

하지만 그 제도라는 것으로 인하여 파생되는 많은 문제점들이 정도를 지나치기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렇다면선발과 경쟁을 가르는 시험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에 대한  명쾌한 의견이 책에 수록되어있다.


이어서 학교라는 장소는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건강한 인성을 쌓아올리고 사회력을 배우는 곳이 되어야 하는데이 당연한 개념이 무색할 정도로 무조건 더 나은 성적을 받기 위하여 경쟁심을 독려하는 곳이 되어 버린지 오래되어 버렸다.


실제 나 또한 느껴보았던 감정이고 더 심화될수밖에 없는 환경과 조건이기에 더 씁쓸한 느낌이다.


아이의 성적이 급상승하는 비밀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저 편안한 환경에서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의지다.


모든 일에는 적당한 선이 있다물론 그 적당한 선이 매우 지키기가 어렵다.


성적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에서는 더더욱 말이다.


아마도 이 책은 성적만이 중요하다고 외치는 불공정불평등이 낳은 슬픈 자화상에서는 이러한 사회의 제도에 대하여 이제는 변해야 한다는 일종의 개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 - 의미로 읽는 인류사와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
이도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1년을 맞이하여 올해 꼭 이루고픈 소망들을 밤새 적어보았다.

그중에서 이번에 만나게된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의 책의 내용과 상당히 흡사한 목표가 있었고, 마침 이 책을 너무 흥미롭게 읽던 차라 많은 연관성이 있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나의 일자리 변화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 4차 산업이 도입된지 어언 몇 년이 지났고 관련된 업무를 하면서 눈에 띄게 변화한 모습들이 체감되니 더 실감이 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다시금 생각해본 주제는 바로 나의 근무시간 대비 가성비를 어떻게 높이는가에 대한 것이다.

올해로 직장 15년차인 나에게는 직장은 곧 나의 삶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각별한 애정이 있다.

나의 자아성취는 물론이고 내가 가장 믿을만한 나의 수익원이기 떄문이다.

돈 때문에 일을 한다고는 직접적으로 말하지 못하겠으나 부정 또한 할 수 없다.

그만큼 나에게 직장은 너무나 소중하다.

그러한 직장에서 작년부터 많은 변화가 생겼다.

바로 탄력근무제의 도입이었다.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문화의 직장에서 탄력근무제를 시행한다고 하였을적에 많이 놀랐다.

가장 첫번째로 우리회사가 탄력근무제를 시행한다고사실이야라는 반응과 곧 와 나도 시간을 제법 여유롭게 사용할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두번째였다.

 

그만큼 개인적으로 신선한 쇼킹이었다탄력근무제를 시행한 1년 후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너무나도 만족한다.

나의 경우 집과 직장인 도보로 1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아침 10시에 출근을 신청하였기에 9 30분까지 오직 나만의 시간을 여유롭게 사용가능 하다.

일상의 큰 변화도 생겼다.

바로 아침 요가원을 다닌다는 것이다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 10년이 지난 후에는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된 행동경험을 직접 하였기에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이라는 책은 나의 인생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받자마자 바로 읽기 시작 하였다.

솔직히 책 자체도 꽤 두껍고 전문성을 띄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너무나 유익한 정보가 많이 탑재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사실 관련된 업종에서 일을 하지 않는다면 아직도 4차산업은 생소한 주제이다. 경제관련 업무를 하면서도 생소한 단어여서 이 책에 대하여 더 궁금증이 일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4차 산업과 대안은 무엇일까?

이 책은 700만 년의 인류사를 새롭게 서술한 책이다. 이 역사적 조망에 따라 과학기술과 진리의 관계를 따진 다음에 자동화와 로봇화로 인한 노동의 변화와 자본주의의 양상과 미래를 살펴보고, 인공지능의 쟁점에 대해 ‘인간 본성의 프로그래밍’, ‘초지능과 자유의지의 프로그래밍’, ‘감정의 프로그래밍과 공존의 문제’로 나누어 분석하고 있다.

부록으로 선한 인공지능을 만드는 지혜를 인류와 공유하고자, 시적/철학적 의미의 창조와 해석의 프로그래밍 방안도 선보인다.

인공지능과 나의 탄력근무제 도입에 대한 연관성을 이 책에서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내가 탄력근무제의 혜택을 경험하지 못하였다면 이 또한 남의 이야기먼나라 이야기로만 치부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가 이러한 변화를 직접 겪으니 문장 하나단어 하나가 모두 공감되었다.

인공지능의 업무 적용화그리고 남은 인생에 대한 투자를 하는 시간.

이것이 바로 우리가 그렇게 원하던 ‘워라벨’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너무도 환영하고 반가운 변화이다

이 책속에 열거된 이론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나의 인생과 연결하여 생각하니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가 쉽게 와닿았다.

내가 주어진 이 값진 시간을 오로지 회사에 희생하지 말자.

우리가 이 시간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그 시대를 스스로 열어야 한다.

그것도 아주 적극적으로 말이다.

 

바로 이점이 이책을 통하여 알게된 나의 올해 목표이다.

나의 인생 또한 다시금 정리해볼 수 있는 인상깊은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쉽게 따라하는 행동경제학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오타케 후미오 지음, 김동환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경제상식 # 쉽게따라하는행동경제학

2021년을 맞이하여 올해 꼭 이루고픈 소망들을 밤새 적어보았다.

그중에서 이번에 만나게된 쉽게 따라하는 행동경제의 책의 내용과 상당히 흡사한 목표가 있었고, 마침 이 책을 너무 흥미롭게 읽던 차라 많은 연관성이 있었다.

주제는 바로 나의 근무시간 대비 가성비를 어떻게 높이는가에 대한 것이다.

올해로 직장 15년차인 나에게는 직장은 곧 나의 삶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각별한 애정이 있다.

나의 자아성취는 물론이고 내가 가장 믿을만한 나의 수익원이기 떄문이다.

돈 때문에 일을 한다고는 직접적으로 말하지 못하겠으나 부정 또한 할 수 없다.

그만큼 나에게 직장은 너무나 소중하다.

 

그러한 직장에서 작년부터 많은 변화가 생겼다.

바로 탄력근무제의 도입이었다.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문화의 직장에서 탄력근무제를 시행한다고 하였을적에 많이 놀랐다.

가장 첫번째로 우리회사가 탄력근무제를 시행한다고사실이야라는 반응과 곧 와 나도 시간을 제법 여유롭게 사용할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두번째였다.

 

그만큼 개인적으로 신선한 쇼킹이었다탄력근무제를 시행한 1년 후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너무나도 만족한다.

나의 경우 집과 직장인 도보로 1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아침 10시에 출근을 신청하였기에 9 30분까지 오직 나만의 시간을 여유롭게 사용가능 하다.

일상의 큰 변화도 생겼다.

바로 아침 요가원을 다닌다는 것이다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 10년이 지난 후에는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된 행동경험을 직접 하였기에 ‘쉽게 따라하는 행동 경제학 ’이라는 책은 나의 인생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받자마자 단숨에 너무 재밌게 읽게 되었다.

 
사실 좀 생소한 주제이다. 행동경제학이라..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단어였다.

경제관련 업무를 하면서도 생소한 단어여서 이 책에 대하여 더 궁금증이 일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행동경제학은 무엇일까? 덧붙여 행동 경제학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전통경제학이 합리적 인간을 전제로 했다면, 행동경제학은 현실적 인간의 의사결정"을 전제로 한다고 이야기한다.

 보다 좋은 의사결정과 행동을 이끌어내는 지혜와 궁리가 바로 넛지효과 이며, 이러한 넛지를 설계하고 응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마도 15년전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어일으킨 넛지라는 단어를 다시금 만나게 되어서 반가웠다.

 글의 내용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일속의 행동경제학이라는 주제였다..

내가 탄력근무제의 혜택을 경험하지 못하였다면 이 또한 남의 이야기먼나라 이야기로만 치부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가 이러한 변화를 직접 겪으니 문장 하나단어 하나가 모두 공감되었다.

행동경제학의 업무 적용화그리고 남은 인생에 대한 투자를 하는 시간.

이것이 바로 우리가 그렇게 원하던 ‘워라벨’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너무도 환영하고 반가운 변화이다

이 책속에 열거된 이론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나의 인생과 연결하여 생각하니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가 쉽게 와닿았다.

내가 주어진 이 값진 시간을 오로지 회사에 희생하지 말자.

우리가 이 시간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그 시대를 스스로 열어야 한다.

그것도 아주 적극적으로 말이다.

 

바로 이점이 이책을 통하여 알게된 나의 올해 목표이다.

나의 인생 또한 다시금 정리해볼 수 있는 인상깊은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