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균렬 교수의 인문핵 - 인문학으로 본 원자핵 철수와영희 생각의 근육 3
서균렬 지음 / 철수와영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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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올해 인생목표에 딱 맞는 책을 발견하였다.

그 목표라 하면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인문학과심리학을 꼭 공부하자는 것이다.

목표설정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배경에는나의 삶;에 대하여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기저에 깔려있을수도 있다.

열심히 앞만 보고 살아왔으니 이제 한템포 쉬면서나의 삶과 인간관계, 내면을 바라보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5개월이지나가도 딱히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나지 못하여 방황하던 찰나에 이 책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었다.

그렇다면 나는 왜 유독 올해나의 삶의 의미에 대하여 알아보고 싶어 한 것일까?

책을 읽으며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하고 있는 일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일을 하는 10년동안 다양항 성격, 외모, 습관이 몸에 베인 사람들을 만나는데특정한사람을 만날 적 마다 내 스스로 느껴지는 감정이 있다.

절대 내가 마흔이 되고 오십이 되더라도 저렇게는나이 들지 말아야지.'

사람을 만날 적에 상대방의 기운이 느껴지곤 한다. 기운이라고 하면 어떠한 신의 기운을 느낀다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그 사람이 어떠할지에 대한 성격파악 정도로생각이 든다.

처음 만나더라도 기분이 좋고 내 행동조차 숨김없이나오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만나자마자 불쾌하고 1 1초라도 그 자리를 피하고 싶은 사람이 존재한다.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들은 보통 다른 사람이기분 나빠할 외모적인 지적을 하거나,

스스로는 농담이라고 뱉은 말이지만 무례함을 느끼는선을 넘었거나 하는 등이다.

내 스스로가 이러한 느낌을 일종의기운이라고느끼는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불쾌한 감정을 유발시키는 본인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를 다시 말하면 본인이 행하는 행동이 잘된 것인지, 잘못된것인지 판단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감정을 많이 느꼈기에 나이는 멋지고 우아하게들도록 노력하며, 남을 배려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는 생각이 삶의 모토가 되어버린것이다.

그런 나였기에 이 책이 더욱 반가웠던 것이다.

그 어떤 책보다 보다 사람의 심리를 깊게 파고드는분석력과 동시에 삶의 의미를 찾게 하는 정보가 가득하기에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러한 사람의 심리에 대하여 먼저 다룬 후, 본격적으로 이 책의 주제인 마음의 병과 공허함을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다.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의미가 있다고 시작하는 이 책은 생명이 있는 모든 사람에겐 충족시켜야 할 의미, 실현해야할 사명이 반드시 주어져 있다고 말하고 있다.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삶의 의미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며 손상되지 않는다. 내삶에는 나에게 발견되어 실현되길 기다리고 있는의미가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니체와 빅터 프랭클의 명언도 소개하며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뎌낼 수 있다.”,“삶에어떤 목적이 있다면 시련과 죽음에도 반드시 목적이 있을 것이다.”라고 독자들에게 설득하고 있다.

또한, 시련과 죽음 앞에서 삶의 의미를찾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고 강해질 수 있으며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도 전한다.

사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심리철학을 책 중간중간에 대화체로 구성함으로써 실제저자와 독자가 대화하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한 구성도 돋보였다.

이 책에서는 외면적으로는 앓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인간의 본질은 완전하고 건강하다고이야기한다.

자신의 내면에 잠든 그 힘을 자각하는 게 치료상의 열쇠요, 의미치료의기본 원리이라는것이다.

이는 진실로 의미 있는 행위에 몰두함으로써 얻어지는 즐거움만이 공허감을 채워준다. 프랭클의 의미치료는 창의가치, 체험가치, 태도가치, 세 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의미 발견을 위해 질문하는기법이다.

이렇게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복잡한 인간관계에서비롯되는 수많은 문제를 원만하게 처리하고, 일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승리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 나이든중년에게 이야기하는 대목도 인상 깊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언제어디서든 나의 개성을 마음껏 선보이라고 한다.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본 단어는당당하라’, ‘마음껏 펼쳐라라는 의미의 사람의 마음을 독려하고 용기를 주는 멘트였다.

살면서 사람들에게 마음이 다쳤거나 스스로 너무 지쳐서 용기를 내고 싶을적에 다시금읽으면 참 도움이 많이 될 이 책을 항상 곁에 두고 읽을 예정이다.

누가 뭐라 해도 내 인생은 한번뿐이니깐 이 책에서안내하는 대로 당당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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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살인 계획
김서진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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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완전 마음을 졸이는 구나!

바로 이 책!


달콤한 살인 계획을 읽었다.


이렇게 집중하고 또 집중해서 읽은 책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흡입력이 대단하다.


흡입력이 대단


해서 이거 영화로 만들면 진짜 좋을것같애!!라고 백번 칭찬한 책!


어떤 장르든 간에 가리지 않고 책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다.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하고 읽는 것도 좋아하는 일종의 활자 중독인 셈이다.

많은 책 장르 중에서 소설 문학 좋아하는데 이유는 그 무엇보다 현실,

과거, 미래를 모두 간접 경험할 수 있기에

그렇다


이 책은 정말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이다.


저자가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통하여 자신의 기쁨과 슬픔, 고통 등 느낀 감정을 날 것 그대로 써 내려간 글만큼 진실되고 솔직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의 감정과 인생에 대한 눈높이를 간접경험할 수 있기에 너무 유익하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있고 숨 쉬는 듯한, 인생철학의 민낯을 보여주는 책은 만나보지 못한 것 같다.


자신의 내면을 독백하는 장면이 적지 않게 등장하는 기법에서 이 책은 굉장히 깊고 아련한 사람들의 감정을

소설로써 풀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퇴근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을 만큼 굉장한 흡입력을 자랑하며 압도하였다.


소설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신랑에게도 적극 추천하였고 읽고 있는 지금 너무 재밌다고 하여 뿌듯하다.


이 책을 아 다 읽은 후, 소설의 등장인물과 인물 묘사를 하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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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발견하는 대학 생활 - 슬기로운 당신을 위한 진로 백서
홍기훈.김도경 지음, 김벼리 그림 / 북카라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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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옛 고전읽기를 하고있다.

대학시절에 읽었던 고전을 사회생활 20년차에 다시 읽자니 감회가 새로웠다.

그러다가 만나게 된 이 책!

나를 발견하는 대학 생활,.

고전을 다시금 읽으면서, 이 책을 만나게 되면서 당시의 나의 생활이 어떠한가 곰곰히 되짚어 볼 수 있었다

참 행복했던 기억이다.

캠퍼스를 누리며 공부도 열심히했고 학점을 잘 받으려 노력도 했고

다양한 농촌활동도 참여하며 재미나게 지냈다.

그떄 만났던 친구들은 아직도 내 인생의 절친들이다.

20년 전 생각도 하면서 요즘 대학생활은 어떠하게 지내는가~궁금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아 이러하였구나라고 깨닫는 것인지 유독 나의 창창한 젊은시절 마음을 찌릿하게 강타하기에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 하는 순간을 느낀다.

주말동안 읽어내려간 이 책은 그 한시간이 몇일동안 내 안에 맴도는 느낌이다.

일을 하면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대학생활을 하는 좋을 꿀팁의 이론들이 내 안에 스며든 탓인지 전과는 분명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너무나 공감이 가는 대목도 많았다.

이러한 저자의 책소개와 대학이라는내용에 이끌려 이 책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속도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한 요즘, 한 템포 느리게 가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

출퇴근시간에, 마음의 여유가 있을 적 마다 읽어나가면 어제보다 더 발전된 나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도 있다.

요즘처럼 안팎이 어지러울 적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생할꿀팁이 가득한 가이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많은 경영서, 경제서, 재테크 책도 좋지만 대학생활의 가이드, 이치과 지혜를 배워나가는 것이 내면의 힘을 기르는 자양분이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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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감성 장인 임영웅의 힘
서병기 지음 / 성안당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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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의 완전 애청자이다.


몇년전인가.. 미스터트롯 방송만 끝나면 바로 검색어에 등장한 임영웅!

대체 임영웅의 매력이 무엇이길래 매일 검색어에 등장하는지 너무 궁금했다.


처음에는대체 왜 임영웅을 좋아하는 것인가 생각했던 나 조차도 그가 말하는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 닿아서 찡한 느낌까지 받았다,

그제서야 깨달았다. . 이러한 포인트가 있어서 사람들이 열광을 하는구나.


그때부터 나는 하루에 몇편씩 유투브 프로그램을 시청하였고 팬덤이 형성되자 팔기 시작한 다이어리와 달력을 구매했다.

그만큼 나에게 있어 인생을 즐겁게 하는 캐릭터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활력소가 된 것이다.


아마도 열광하는 한가지 이유를 꼽자는바로 어록일 것이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2030세대 사이에서는 어록이 되어 이슈를 만들었고, 모든 지상파 방송사에서 러브콜을 보낼 정도라고 하니 실로 대단하다고 느낀다.


이러한 말 그대로임영웅의 시대를 눈여겨본 저자는 그의 인기 트렌드에 대하여 연구를 하였고 책으로 출간하였다.


나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그저 연예인 캐릭터에 단순한 재미를 느꼈다면 트렌드 분석가의 시선으로 과연 이 신기한 캐릭터가 어떻게 흐름을타고 진화 혹은 변화할 것인 것 일일이 분석하여 책으로 엮은 것이다.


MZ세대부터 나이가 지긋한 어른신들까지

임영웅의 영향력은가히 많은 책과 언론 자료로 실감할 수 있는데 그들의 열광이 지금의 유명세를 갖게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가 세대를 넘어 하나의아이콘이 된다 라는 주제이다.


단순히 하나의 캐릭터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유투브라는 엄청난 파급력이 있는 매체로 많은 분야에서 활약할 임영웅이라는 스타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을 비추고 있다.


트렌드분석을 통하여 재해석해보니 더욱 흥미로웠다.

앞으로 여러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등장하여 세대간 소통에도 적극 활용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였다.

이 책을 덮고 나니 유투브로 임영웅이 출연한 프로그램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임영웅! 앞으로도 더욱 흥했으면 좋겠고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기운과 힘을 주는 앞으로 무궁무진으로 발전하는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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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캘거리에서 1년 살기 - 아이와 함께 떠난 워킹맘의 해외살이 도전기
채선미 지음 / nobook(노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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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한동안 안보다가

작년 가을로 기억한다. 두 명의 유명한 배우가 스페인에서 성지순례를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하숙집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아주 재미있게보았다.

매주 금요일에 방영을 하였는데 퇴근 후, 맥주한잔 마시며 엄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프로그램이 끝나가는 것을 아쉬워했던 정말 행복한기억이다.

많은 프로그램 중에 나는 왜 하필 스페인하숙에 열광을 하였던 것일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일종의 대리만족 이었던 것 같다. 훌쩍 배낭 하나 메고 떠나고 싶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에 대신 떠나서 자유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는재미를 즐기며 대리만족 했던 것이다.

프로그램은 종영되었지만 그 이후로도 배낭여행을 떠난 사람들의에세이를 이따금씩 읽으며 먼타국에서 즐겁게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보았다.

한동안 잠잠했던 나의 떠나고자 하는 욕망이 슬슬 올라온 것도이 책을 만나고 나서부터 이다.

.아이도 있으니 캐나다 유학이 너무나 가고싶었는데

대리만족을 제대로 해다.

다른 여행에세이와 다른 점은 보통 저자의 개인 이야기를 초점을두고 이야기를 하는 반면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캐나다에 거주하며 아주 솔직하고 꾸밈없이 독자들에게 설명한다는 것이다.

또한 길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살아온 방식과 떠나온이유 등 그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한 편의 스토리로 엮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이 이 책에 대하여 더 궁금하고 매력을 느낀 포인트라고생각한다.

여행이라는 것은 일종의 경험 철학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텍스트로만 철학을 배우는 방식이 아닌 길 위의 사람들로부터 배우는 삶으로부터 투영된 철학을 느끼고싶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이 책 일상이 여행과 모험으로 채워지는 나라, 캐나다 의 진정한 매력을 선보인다.

책소개에 수록된 문장가보면 돼죠. 용기를 내는 순간 삶이 여행이 됩니다라는 이야기는 읽는내내 현실로 느껴지는 마법 같은 경험이었다.

앞으로 꼭 시간을 내어서 아이와 유학까지는 아니더라도 여행을 다녀올생각이다.

물론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그동안 책으로 경험하였던 것들을 실제로 느끼며 감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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