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로그인
우샤오러 지음, 강초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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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준으로 대만 작가의 소설을 만날 기회는 정말 흔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작소설이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되는등 대만에서 제일 잘 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책을 만난 전 완전 럭키죠

우리나라에서는 소설책보다 그녀의 책을 원작으로한 넷플릭스 대만 드라마 네 아이는 네 아이가 아니다로 더 유명할텐데 숨겨진 띵작이니깐 꼭 한번 보세요


죽음의 로그인은 2021년작입니다 2025년 최신작도 아닌 2021년작이 번역 되어 나온 이유가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읽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장르소설 측면에서 일단 재밌습니다 반전은 기본이고 고도로 설계된 숨겨진 복선도 중간 중간 들어가 있죠

예전에 작가분의 책을 처음 읽었을때는 흠 잡을 것 없이 잘 써진 소설은 맞지만 백프로 올 미스터리 장르라고 하기에는 약간 애매했다면 이번 책은 거의 완벽한 미스터리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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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가분의 책을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가장 미스터리 만족도가 높은 책이 바로 죽음의 로그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죽음의 로그인은 게임속 가상현실을 소재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풀어간 소설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콘솔 게임 말고는 게임 지식이 1도 없는 저로써는 내용적으로 아니 게임적으로 난해하면 어떻하지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큰 불편함 없이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분이 저같은 겜알못 사람들을 위해 게임을 알기 쉽게 풀어쓴 것도 있지만 게임속 세계로 깊숙히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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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놀랍게도 약간은 판타지적인 설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건 소설 시작하자마자 바로 나오기 때문에 딱히 스포는 아닌데 주인공이 죽음의 시그널을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죽음을 미리 보는 주인공의 설정이 일본 만화 데스노트의 그것을 떠오르게 만드는데 장르적 재미를 하드캐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정부분 끌어올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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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상에 갇혀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사회 부적응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를 비롯해서 우리나라 n번방을 연상케 하는 성착취물 유포 및 제작등 다양한 현실적 문제들이 책 곳곳에 잘 배치되어 있는 것도 이 책이 갖는 큰 미덕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작가의 말에서 한국 작가분들과의 친분을 언급하면서 n번방 이야기를 하던데 여기서 직간접적으로 모티브를 얻을 것 같아서 무척이나 부끄러웠습니다

우리나라를 뛰어넘어 국제적인인 망신이 되어버렸네요


찬호께이 책을 많이 읽은 독자분이라면 익숙한 번역가이신 강초아님이 이번책의 번역을 맡아주셨는데 꼼꼼하게 잘 해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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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작가 책만 너무 읽지 마시고 이번에는 대만 베스트셀러 작가 우샤오러의 책도 한번 만나보세요

장르적 만족도는 기대 이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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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택배 2
히이라기 사나카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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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놓고보면 천국 즉 사후세계에서 현실세계로 천사(?)가 마치 산타클로스처럼 선물을 직접 배송해주는 것처럼 느껴지실텐데 실제 책 내용에서 판타지 즉 비현실적인 요소는 1도 없습니다 물론 악인이 판치는 현실과 무관하게 따뜻한 마음들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비현실일수도 있겠지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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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추천 천국에서 온 택배 시리즈는 넓은 의미에서 힐링소설 범주안에 들어가는데 일단 가장 큰 차별성은 각각의 에피소드가 완성도가 무척이나 뛰어나는 것이죠 심지어 반전도 있습니다

힐링 소설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힐링에 포인트를 두다보니 이야기 자체가 신선하거나 재밌거나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인데 천국에서 온 택배는 1~2권 모두 그런 선입견을 과감히 깨고 스토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재밌죠 이런 재미라면 왠만한 장르소설 못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저자분 SNS에 들어가 보니 미스터리는 아니지만 미스터리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스스로 인정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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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저처럼 미스터리 장르에 환장하는 독자라면 더더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유품 전문 택배기사인 주인공이 고인이 생존해 있을때 맡긴 택배를 죽은 뒤에 지정한 사람한테 각각 배달해주는 스토리인데 살아 생전이 아닌 사후에 마음의 진심이 전해진다는 설정이 극적인 효과와 함께 짠한 안타까움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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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현실세계에서는 이런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겠죠 만약 존재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같은 일러스트 작가분이 표지를 맡으셨는데 1권의 경우 주인공의 직업을 소개하는 단순 이미지였다면 2권에서는 소설속에 등장하는 핵심 소품들 사진,사진기,편지,온실속의 꽃들이 적절히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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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너무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지 않나요? 사진에서는 잘 못 느끼시겠지만 약간의 음영도 들어가 있어서 책을 만졌을때 손끝에서 촉감도 느껴집니다

거기다가 펄도 은은하게 들어가 있어서 빛의 방향에 따라 약간의 반짝임도 있죠


표지만 보면 주인공이 소년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소녀입니다

원작소설속 주인공과의 싱크로율을 비교하면 약간 더 어리게 표현된 것 같습니다


총 4개의 에피소드와 하나의 에필로그로 구성된 차례는 똑같습니다 심지어 페이지 분량도 거의 비슷하죠

아마 곧 나올 예정에 있는 3권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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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작을 안 읽은 상태에서 읽어도 내용 이해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큰 재미를 위해서 1권부터 차근차근 만나보세요


올해가 가기전에 작년에 일본 현지에서 출간된 3권 역시 한국어판으로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해봅니다

그런데 왠지 3권이 완결일 것 같지 않은 행복한 예감이 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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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모모에서 나온 힐링 소설 시리즈들이 하나같이 엄청난 베스트셀러를 기록해서 천국에서 온 택배 시리즈가 대중적으로 조금은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모모에서 나온 그 어떤 책들과 비교해도 감동과 재미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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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구멍을 내는 것은 슬픔만이 아니다
줄리애나 배곳 지음, 유소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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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미국 작가 그것도 여자 작가분의 SF 소설 단편집을 읽어봤습니다 출판사는 파친코 소설,미드나잇 라이브러리 그리고 최근에 제가 아주 재밌게 읽었고 후속편도 열심히 기다리고 있는 미스터리 소설 어쩌다 킬러 시리즈로 익숙한 인플루엔셜에서 나왔습니다

유명 베스트셀러 책들도 유명하지만 윌라 오디오북하고도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출판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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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구멍을 내는 것은 슬픔만이 아니다 SF 소설집 타이틀치고는 상당히 센치하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사실 원제는 두번째 수록작인 당신과 함께 있고 싶지 않아요 입니다

아주 독특한 연애 스토리였고 충분히 타이틀 롤 자격 있다고 생각되는 단편이었죠


원서 표지 역시 그 단편에서 중요한 역활을 해주는 개구리가 들어가 있죠

모든 단편들이 독특함을 뛰어넘어 아주 많이 유니크한 편인데 두번째가 가장 대중적이면서 존재감이 상당하긴 했습니다


작가 소개만 봐도 재주가 참 많은 작가임을 알 수 있는데 제가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이 넷플릭스를 포함해 다양한 곳에서 영상화 진행중이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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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보신 분들은 다들 약간씩은 느끼셨을텐데 넷플릭스 기준으로 보면 6시즌까지 나오고 올해 7시즌 공개 예정인 인기 SF 드라마 블랙미러 시리즈가 제일 먼저 떠오르긴 했습니다

전 사실 일본 인기 시즌 SP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첨에 읽기 시작했는데 첫번째 에피소드부터 기묘한 이야기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의 책이라는 것을 곧바로 알수 있었죠

한마디로 만만히 볼만한 SF 소설집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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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뻔한 패턴에 식상한 독자들에게는 단비 같은 작품이 되어줄 것이고 반대로 심심풀이 땅콩정도의 가벼운 느낌으로 이 책을 시작한 독자들은 약간의 당혹감을 느낄 수도 있었겠죠

전 딱 중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총 15개의 작품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중 어떤 것을 고르시더라도 충분히 SF장르적 만족도를 경험하실 것입니다

다만 작품에 따라 한번 읽었을때보다 두번째 읽었을때 더 재밌는 에피도스도 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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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모두를 다 소개하려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일단 출판사 추천 단편 4개 위주로 집중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신과 함께 있고 싶지 않아요는 남녀의 연애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달달함을 기대하시면 작가분에게 지는 것이니 참고하세요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도 많은데 개구리의 상징성은 엉뚱하면서도 참 독창적이었습니다


역노화는 한편의 블랙 코미디 같은 SF 단편이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15개의 작품중에서 그나마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던 작품이죠


비전들 역시 사랑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형태의 사랑은 아니었습니다

먼 미래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스토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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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 취향에는 제일 좋았던 포털의 경우 시각적인 만족도가 좋았던 단편이죠

만약 영상작업이 시작된다면 1순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천선란 소설가 강력 추천이어서 더 많이 기대했는데 다행스럽게 기대치를 만족시켜주었습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꼭 두번씩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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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데이즈
루스 웨어 지음, 서나연 옮김 / 하빌리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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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 웨어 작가의 책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한번 읽고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500페이지에 육박하는 벽돌책 분량이지만 미친 속도감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것 같네요

그동안 읽었던 영어권 미스터리 소설 포함해서 최근에 읽었던 장르물중에서 가장 속도감이 좋았던 미스터리 소설이었습니다

영화가 아닌 단순 소설에서 이정도의 속도감을 보여주다니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놀라운 책이네요

오랜만에 읽어보는 영어권 미스터리 소설이었지만 대만족이었습니다


이 책 읽고나서 그동안 우리나라에 나온 작가분의 책을 살펴보니 하빌리스에서 나온 헤더브레 저택의 유령 포함해서 4권정도 되던데 예전에 나온 작가분의 책들은 나온지 좀 되어서 아쉽게도 절판되었고 현재는 하빌리스에서 나온 책들만 구입 가능한 상태입니다

전세계 40개국에서 출판될 정도로 엄청난 글로벌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임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미스터리 작가들의 텃세(?)에 기 한번 못 피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우리나라 출판 현실이 살짝 아쉽긴 합니다 이번 책은 안 그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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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은 보안 시스템을 스트레스 테스트 하는 여주인공으로 시작됩니다 톰형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방불케 하는 스릴감 만점 잠입 액션을 리얼타임으로 보여주죠 그리고 곧이어 주인공의 남편이 살해되고 용의자 선상에 여주인공이 올라가면서 주인공의 숨가쁜 런이 시작됩니다

영국 전체에 수배령이 내려지고 모든 경찰들에게 쫓기면서 남편을 무참하게 죽인 살인범을 찾아야 되는 긴박한 상황을 작가분은 이 책에서 너무나도 잘 살려 내었습니다

이정도 스릴감과 도망 스케일이라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급 무비하고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띠지 문구에 보면 우리 시대의 애거사 크리스티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제가 볼때 애거사 크리스티 만큼 재밌는 것은 사실이지만 소설적 분위기는 치고 빠지의 반전 스릴러에 최고 대가라고 할 수 있는 스릴러 장인 제임스 패터슨이나 제프리 디버에 가까웠습니다

영화로 따지면 옛날에 해리슨 포드 나왔던 영화 도망자의 여자 버젼정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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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은근히 하이테크적인 요소도 많이 등장하던데 요즘의 트렌드가 잘 반영되었다는 증거겠죠


영어권 미스터리 소설의 징크스를 이 책이 멋지게 깨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충분히 자격은 차고 넘치는 대단한 장르소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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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의 흔들림 - 영혼을 담은 붓글씨로 마음을 전달하는 필경사
미우라 시온 지음, 임희선 옮김 / 하빌리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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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시온의 최신작이 최근에 하빌리스에서 나왔습니다 히기사노 게이고 작가 신간 정발정도의 큰 화제성은 없었지만 그래도 미우라 시온 작가의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엄청난 빅이벤트였죠 특히 최근에 정발된 책 대부분이 예전에 나왔던 것의 재출간인 경우가 많아서 오리지널 신작의 출간은 그 어느때보다 소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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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특이하게도 남남이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한명은 호텔리어 나머지 한명은 필경사죠 첨에는 BL계열인가 약간은 의심은 하긴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그런것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즉 이 작품은 두 남자의 독특한 우정을 다룬 소설입니다 남자들의 우정을 소재로 했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특히 필경사라는 직업도 독서적 호기심을 마구마구 자극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가분은 익히 알려진대로 나오키상과 서점대상 수상 작가입니다 평생 한개도 받기 어려운데 두개나 받아내다니 문학성 대중성 모두 최고의 위치에 서 있는 대작가 맞으십니다

그런 엄청난 문학적 위치에 견주어볼때 이번 책은 상당히 라이트한 느낌입니다 초반은 상당히 유쾌하고 재밌는데 아슬아슬하게 코믹소설의 선을 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유쾌함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물론 유쾌함으로 끝나지는 않죠 그 안에 따뜻한 감동이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은 참 멋지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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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설속 주인공중 한명이 필경사로 나오는데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독자적 관심을 너무나도 훌륭하게 잘 이끌어 주었습니다 이 책 읽고 필경사 꿈꾸는 사람이 충분히 나올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참고로 예전에 유퀴즈 통해 희귀 직업으로 공무원 필경사가 소개되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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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경사다보니 소설속에서 붓글씨 쓰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데 뭉클하네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한편으로 작가분의 책 대부분이 영화 또는 애니로 제작된 경우가 많은데 영상에서는 이 장면이 어떻게 표현될지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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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미우라 시온 작가 좋아하시는 기존 분들 그리고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최고의 책이 되어줄 것입니다

감사의 말에 고양이 발자국 협조가 나와서 빵 터졌습니다

모치,소라 아마도 이 두 고양이는 작가분이 기르는 고양이겠죠


에세이 제외하고 소설로는 최신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책 한권으로 받을 수 있는 감동의 최고치를 한꺼번에 다 받은 기분이고 역시 미우라 시온이 시온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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