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의 흔들림 - 영혼을 담은 붓글씨로 마음을 전달하는 필경사
미우라 시온 지음, 임희선 옮김 / 하빌리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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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시온의 최신작이 최근에 하빌리스에서 나왔습니다 히기사노 게이고 작가 신간 정발정도의 큰 화제성은 없었지만 그래도 미우라 시온 작가의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엄청난 빅이벤트였죠 특히 최근에 정발된 책 대부분이 예전에 나왔던 것의 재출간인 경우가 많아서 오리지널 신작의 출간은 그 어느때보다 소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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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특이하게도 남남이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한명은 호텔리어 나머지 한명은 필경사죠 첨에는 BL계열인가 약간은 의심은 하긴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그런것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즉 이 작품은 두 남자의 독특한 우정을 다룬 소설입니다 남자들의 우정을 소재로 했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특히 필경사라는 직업도 독서적 호기심을 마구마구 자극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가분은 익히 알려진대로 나오키상과 서점대상 수상 작가입니다 평생 한개도 받기 어려운데 두개나 받아내다니 문학성 대중성 모두 최고의 위치에 서 있는 대작가 맞으십니다

그런 엄청난 문학적 위치에 견주어볼때 이번 책은 상당히 라이트한 느낌입니다 초반은 상당히 유쾌하고 재밌는데 아슬아슬하게 코믹소설의 선을 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유쾌함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물론 유쾌함으로 끝나지는 않죠 그 안에 따뜻한 감동이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은 참 멋지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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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설속 주인공중 한명이 필경사로 나오는데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독자적 관심을 너무나도 훌륭하게 잘 이끌어 주었습니다 이 책 읽고 필경사 꿈꾸는 사람이 충분히 나올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참고로 예전에 유퀴즈 통해 희귀 직업으로 공무원 필경사가 소개되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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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경사다보니 소설속에서 붓글씨 쓰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데 뭉클하네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한편으로 작가분의 책 대부분이 영화 또는 애니로 제작된 경우가 많은데 영상에서는 이 장면이 어떻게 표현될지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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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미우라 시온 작가 좋아하시는 기존 분들 그리고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최고의 책이 되어줄 것입니다

감사의 말에 고양이 발자국 협조가 나와서 빵 터졌습니다

모치,소라 아마도 이 두 고양이는 작가분이 기르는 고양이겠죠


에세이 제외하고 소설로는 최신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책 한권으로 받을 수 있는 감동의 최고치를 한꺼번에 다 받은 기분이고 역시 미우라 시온이 시온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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