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그녀 애장판 3
타카하시 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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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한권만 남은 상태입니다 예전 기억 더듬어보면 꽤 길었던 만화책으로 기억되는데 어느 순간 완결이네요

옛날에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마지막 엔딩을 못 본 상태로 읽다 말았다면 이번에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엔딩의 벅찬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마지막편에 해당되는 4권은 이달말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4권까지 다 읽으면 제 소중했던 옛추억의 소환은 아쉽게도 막을 내리게 되겠군요

타카하시 신의 대표작은 익히 알려진대로 좋은사람과 최종병기 그녀가 있습니다

물론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책은 좋은 사람보다 최종병기쪽이죠 그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일단 스토리 전개 자체가 상당히 격정스럽습니다

그리고 멜로와 밀리터리의 조합도 좀처럼 보기 힘든 조합이기 때문에 나름 특색있죠

주인공의 사랑이야기와 액션이 이번 3권에서 최고조에 달았는데 과연 마지막엔딩에서는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4권이 나오는 3월31일이 무척이나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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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 탐정 아이제아 퀸타베의 사건노트
조 이데 지음, 박미영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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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읽어보는 북미 추리소설인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일본쪽 추리소설과 비교하면 특유의 리듬감이 있는 것 같아요 아메리칸 스타일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원작자 국적이 일본계 미국인이라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정도로 내용이나 표현이 상당히 미국 로컬스럽네요 책 내용만 놓고보면 흑인 작가가 쓴 느낌입니다

추리소설상 3개나 받았다고 나와있는데 어느 포인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서 받게 되었는지도 살짝 헷갈립니다 그런데 상 많이 받은 것을 떠나 책 본연의 재미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을 직접 구입하던지 아니면 도서관등에서 따로 빌려서 시간을 내서 읽던지 양쪽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죠

엄청난 반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꽤나 술술 잘 읽힙니다

등장인물의 캐릭터 묘사가 상당히 탁월한데 오리지널 미국인이 아닌 작가가 이민자 출신여서 더 예리하게 묘사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르적으로 정통 하드보일 탐정 느와르는 아니고 소프트한 탐정소설에 가깝죠


히 알려진대로 이 책은 시리즈화 되어 현재 5권까지 나온 상태인데 이 책의 진가는 시리즈에 있죠

따라서 한권 달랑 있고 이 책이 별로다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작가가 처음 이 작품을 런칭할때부터 시리즈를 염두에 두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스토리의 확장성이 충분히 잠재되어 있어서 딱히 어렵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텐데 영화화 될 가능성 충분히 있어보입니다

영화화 안되더라도 미드로 만들어져도 재밌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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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주인 3 - ~막말의 장~
스에노부 류 지음, 타키가와 렌지 원작, 사무라 히로아키 협력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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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저자 리스트에 무려 3명이 나오긴 하는데 책 표지 기준으로 원작 만화 협력 파트가 각각 나누어져있습니다 여기서 오리지널 무한의 주인의 저자 사무라 히로아키는 협력을 담당하고 있죠

협력이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어시스턴트를 말하는 것은 아닐 것 같은데 어느정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위치에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니면 오리지널의 예우로 형식적으로 넣은 것일수도 있겠죠

2월에 나온지 얼마 안된 신간도서 무한의 주인 막말의 장 3권이 꽤 오래간만에 나왔습니다 제가 대원씨아이 굿 리뷰어 활동 초창기에 리뷰용 만화책으로 받았던 책이기에 더 감회가 새롭네요

작년 10월에 2권 읽고 4개월만에 만나는 것이기에 복습차원에서 1권부터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처음 봤을때 무심코 지나갔던 부분도 꼼꼼하게 체크되고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오리지널 만화를 보긴 했지만 저한테는 이 작품이 만화 그림보다는 2017년에 만들어진 기무라 다쿠야가 주연한 실사 영화로 더 익숙하죠 영화속에서 만지역을 맡았던 기무라 다쿠야하고 실제 만화속 만지하고는 캐릭터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긴 합니다

영화에서는 너무 악에 바친 모습만 보여주었죠

그리고 공식적인 속편이라고 할수 있는 막말의 장 시리즈에서는 더욱 더 많이 다르죠 좀더 인간적으로 유연해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전 편들에서 차근 차근 다져온 사무라이 액션의 포텐이 이번편에서 제대로 터졌다고 할 수 있는데 액션에 있어서는 3권중에서 가장 최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유의 사지절단 액션도 여과없이 리얼하게 표현되죠

스토리 전개에서도 무척 빨려졌는데 스포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지만 앞으로의 재미를 더해줄 강력한 복선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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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후에 죽는 악어
키쿠치 유우키 지음, 이은주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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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할 책이라고 거창한 제목까지 넣었는데 읽는 사람에 따라 정말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웹툰 만화책입니다 단순한 그림체에 대부분이 4컷짜리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 만화책보다 접근성은 쉬운편인데 하단부분에 날짜가 카운팅 됩니다

즉 악어가 죽는 날 100일이 페이지 넘길때마다 하나씩 카운트 되죠 첫 페이지는 1일이지만 100페이지 넘기게 되면 100일이 되고 후일담이 쿠키영상처럼 붙어 있습니다

첨에는 머지머지 하면서 보다가 중간쯤 지나가면 살짝 애잔해지고 마지막 엔딩에 가서는 띠옹이네요

인위적인 억지 슬픔을 강요하지 않고 소소한 일상을 보여주죠 심지어 클라이막스에 해당되는 100일 되는 날에도 말이죠

첨에 이 만화책을 받았을때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스물 아홉 생일 1년후 죽기로 결심했다 책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 읽고나니 제 예상을 멋지게 깨버렸습니다

책 내용도 내용이지만 제목이 주는 상징성에서 일단 어느정도 먹고 가죠

우리는 삶이 영원하리라 생각하고 하루 하루를 무의미하게 낭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책 제목처럼 100일이라는 제한된 시간이 주어진다면 만화속 주인공 악어처럼 행동하게 될까요

만화속 악어는 100일안에서도 소소한 일상을 계속해갑니다 사랑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아주 소소한 삶이죠

거창하게 무언가를 하지는 않습니다

이게 이 만화의 핵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트위터 연재 방식으로 진행 된 것 같은데 일본 현지에서는 꽤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울림을 준 것 같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더 없는 소중한 하루하루의 기억이 만화 형식을 빌려 재밌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들 보시고 많이 공감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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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애장판 7
유우키 마사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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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마다 추억 강제 소환당하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7권과 8권 리뷰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덤으로 애장판 호화박스도 살짝 구경시켜드리죠

어느덧 8권까지 읽게 되었는데 왜 이 만화책이 시대를 초월하는 불후의 명작이 되었을까 문득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만화책 본연의 재미가 충분히 탑재되어 있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연령대 상관없이 충분히 재밌게 볼수 있는 만화책 분명히 맞죠

그리고 단순히 오락적인 재미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시대상 내지 사회비판적인 메세지도 은근슬쩍 들어가 있는데 이 부분이 꽤나 높게 평가 받는 것 같습니다

8권의 경우 외국인 노동자 문제 내지 기계 자동화를 통한 인간 노동력의 상실 문제가 만화책에서 강하게 어필되고 있습니다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문제긴 하죠

만화속 그림도 보시다시피 지금 기준으로 봐도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1980년대 만화임을 감안하더라도 올드한 느낌은 별로 안 들죠

특히 로봇 액션 부분은 꽤나 공들여서 작업해서 그런지 박진감이 극장판 애니 못지 않습니다

극장판 애니 기준으로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수 있는 페기물13호 관련 에피소드는 7권에서 대단원에 막을 내렸습니다 느낌적인 느낌으로 후반부에 다시 한번 짠하고 나타날 것 같습니다

8권의 경우 약간 쉬어가는 타임인듯 적당히 유머스럽고 재밌게 흘러가네요

8권에서 살짝 호흡을 가다듬었으니 9권부터는 본격적으로 액션 모드에 들어가겠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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