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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도야마 가오루 지음, 윤은혜 옮김 / 허밍북스 / 2026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허밍북스에서 나온 도야마 가오루 작가의 책 705는 최근에 읽었던 공포소설중에서 가장 무서웠다고 생각되는데 단순히 무섭다는 느낌을 뛰어넘어서 탄탄한 미스터리 구조까지 보여주어서 너무나도 좋았던 작품입니다
현재 알라딘 인터넷서점에서 호러 공포소설 분야 주간 9위에 올라와있던데 장르적 재미만 놓고 본다면 지금 당장 1등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죠
재밌다는 말을 수백 아니 수천번 해도 부족할 정도입니다
처음 도입부만 놓고 보면 심리적으로 공포 압박감을 주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호텔과 관련된 도시 괴담 분위기로 가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긴 했는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제 예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책을 처음 읽는 독자분들을 위해 그 뒤로 이어지는 소설적 분위기를 직간접적으로 언급해드릴 수는 없지만 확실히 예상밖의 전개였고 한편으로는 일본 공포소설이 제일 잘하는 장르를 마음껏 펼쳤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것이 마지막 엔딩까지 완전 하드캐리하죠
또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연작소설의 성격도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등장인물들이 각각의 에피소드에 교차 등장하는데 허투루 사용된 캐릭터가 1도 없이 적재적소에 잘 배치되어 있죠
저서 누계 50만부 판매 결코 쉽지 않은 수치일텐데 그만큼 작가분의 책들이 일본에서는 충분히 먹히고 있다는 증거겠죠
우리나라 공포소설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일본 작가라고 생각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공포와 미스터리 그리고 괴담을 다루는 창작 능력이 압도적이죠
원제는 705호에 투숙하지 마세요 입니다
완전 직관적이죠
즉 비즈니스 호텔안에 있는 객실 705호와 관련된 미스터리 호러물입니다
이것만 봤을때는 어떤 내용인지 감이 안 잡히실 것입니다
사전정보 없이 일단 한번 읽어보세요 깜짝 놀라실 것이니깐요
소설을 기반으로 만화가 연재되고 있기도 합니다
잠깐 봤는데 소설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