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걸
하비에르 카스티요 지음, 박설영 옮김 / 반타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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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노우걸 드라마도 시간 순삭 충분히 가능할정도로 상당히 잘 만들었지만 원작소설은 더더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전 솔직히 책이 상대적으로 두꺼워서 드라마보는 것보다 시간이 좀더 걸릴 수는 있지만 작품이 주는 장르적 재미를 고려할때 원작소설을 먼저 만나보기를 추천드립니다

그 다음에 드라마를 봐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으니깐요

참고로 드라마와 소설은 조금씩 다릅니다 일단 배경 자체가 완전히 다르죠 소설은 미국이고 드라마는 작가분의 국적인 스페인입니다

글로벌 인지도를 노려 스페인이 아닌 미국을 소설속 배경으로 선택한 것은 아닌가 싶은데 스토리 전개상 큰 의미는 없습니다 이외에도 소소하게 많은 부분이 다르니 서로 비교해가면서 보는 것도 나름 재밌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 소설은 대성공을 거두면서 시리즈화 되었고 2권에 해당되는 영혼게임이 넷플릭스에서 6부작 드라마로 제작되어 최근에 공개되었죠

스노우 걸 원작소설 마지막 결말에 나오는 사건과 곧바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물론 주인공은 똑같죠


이 소설은 유괴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장르물입니다

장르물에 있어서 유괴는 결코 쉽지 않은 소재라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작가분이 아주 멋지게 해냈었죠

유괴 사건이 일어난 시점을 기준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오가면서 다양한 타임라인을 쉴새없이 보여주는데 이게 이 작품의 재미를 완전히 하드캐리했습니다

2권 영혼게임에도 1권때처럼 다양한 타임라인을 보여줄지는 알수 없지만 시간차를 잘 활용한 역대급 장르소설로 기억될 것 같네요


책 재미도 재미지만 이 책이 나온 오팬하우스 문학브랜드 반타도 늘 저한테는 서프라이즈 하죠

특정 출판사의 책을 많이 읽다보면 다음에 나올 책의 장르나 분위기가 어느정도 감이 오는데 여기는 정말 예상치도 못한 뜻밖의 책이 그동안 많았죠

이번에 나온 스노우 걸도 그랬습니다 드라마를 정말 재밌기 보긴 했지만 원작소설이 우리나라에서 나오게 될지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저도 그렇고 스노우걸 소설 완독한 독자라면 후속편 영혼게임 출간도 엄청 기대할텐데 이참에 저도 희망회로 걸어봅니다

참고로 작가분의 또다른 히트작인 크리스탈 뻐꾸기 역시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되어서 현재 감상가능한 상태입니다

짧은 기간동안 무려 3작품이 드라마화되다니 원작 소설가 하비에르 카스티요는 넷플릭스가 사랑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맞는 것 같습니다

영혼게임 우리나라 정식 출간때까지 크리스탈 뻐꾸기 보면서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이러다가 크리스탈 뻐꾸기도 반타에서 나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페이지는 거의 500페에지에 가깝지만 챕터를 많이 나누어놓고 반전,복선도 엄청나게 많이 배치해놓아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스노우걸 결말에서 후속편을 암시하고 실제로도 나왔지만 후속편과 무관하게 스노우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재밌게 읽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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