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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속 푹 자요 카페
아미노 하다 지음, 양지연 옮김 / 모모 / 2026년 2월
평점 :

모모에서 나온 힐링소설 넘버원 읽은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또한번 여기서 나온 힐링소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러다가 힐링 한도 초과로 쓰러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이번에 만나볼 힐링 소설은 일본작가 아미노 하다의 장편소설 달빛 속 푹 자요 카페 입니다
책 제목이 제법 난이도가 있네요
그런데 다 의미가 있어서 어느 것 하나 뺄수가 없는 책 제목이기도 합니다
원서 타이틀은 한밤중의 깊은 잠 카페입니다 한국어판과 비교했을때 내용적으로 거의 비슷한 느낌이네요
일본 작가의 힐링소설 평소에도 워낙 많이 읽어서 책 받자마자 편안하고 익숙한 느낌이 바로 느껴졌습니다
표지도 예쁘고 마치 팬시 제품 같았습니다
장소 관련 힐링소설의 경우 연작소설 즉 서로의 에피소드가 내용적으로 또는 인물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달빛속 푹 자요 카페 역시 그렇습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소설 스타일이죠
모든 에피소드에 이벤트회사에 근무하는 여자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물론 매회 다른 게스트가 나오죠
그리고 우연찮게 방문하게 된 카페에서 힐링을 얻게 되는 내용입니다
이쪽 계열의 다른 책들과 비교하면 불면증에 특화된 내용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 읽을때마다 잠이 쏟아졌습니다
인간 캐릭터 이외에도 특별한 캐릭터들이 다수 나오는데 상상만으로도 귀염이 저절로 느껴집니다
스포일러여서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미소 짓게 만드는 귀여움에 또한번의 행복함을 느끼실 것입니다
또하나 단순 에피소드 나열이 아닌 소설의 첫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와 엔딩의 에필로그가 서로 연결되면서 기승전결 딱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 배치도 맘에 들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따뜻함이 강렬하게 다가온 힐링소설이었습니다
저의 내부적인 요인도 있었겠지만 책 자체도 정말 따뜻합니다
카페가 배경이다보니 여러 음식이나 디저트등이 등장하는데 은근히 식욕을 자극하죠
장담하건대 이 책을 통해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게 되실 것입니다
스토리나 장르 특성상 시리즈화 되지 않을까 싶은데 2024년 이후 관련 후속작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 정식적인 시리즈는 안된 것 같습니다
살짝 아쉽네요